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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스틸러 오연아

신스틸러 오연아

<시그널>(tvN, 2016) 한참 드라마에 집중할 때 강렬한 새빨간 립스틱을 바른 입술의 오묘한 얼굴의 오연아를 봤을 때 이 사람 범상치 않다는 생각이 나더군요, 김혜수에게 섬뜩한 미소를 날리며 “아직 못 찾았구나?” 순간 오연아의 모습이 드라마가 아닌 현실로 착각했다

신스틸러 오연아 tvN 시그널

 

나만이 봤던 드라마가 아니기에 다른 사람들도 오연아의 연기를 느꼈던 작품인데요. 시그널이란 히트작 드라마이지만 오연아는 그 드라마에서 최고의 조연이었죠. 그래서인지 신스틸러라는 호칭을 달고그 이후부터는 바빠지기 시작했다.

신스틸러 오연아 tvN 시그널

 

무명배우 오연아는 9년만에 대표적인 예능방송에 출연하여 많은 얘기를 했는데요. 적지 않은 나이만큼 굴곡질 생활들이 많았습니다. 오연아 나이는 36세

 

오연아는 "언제 오디션 연락이 올지 모르니까 단기 알바를 했다. 탈 쓰는 아르바이트도 하고 모델하우스 안내원 아르바이트도 했다"며 찹쌀떡 판매에 도전하기도 했다고 털어놓았다.

신스틸러 오연아 OCN 보이스

 

당시 오연아는 “‘시그널’을 찍기 전에 연기를 그만뒀었다”며 “연기를 그만두고 아르바이트를 찾으러 갔는데 나이가 많아서 안 써주더라. 식당에서 설거지 알바를 했다”고 밝혔다.

신스틸러 오연아 인스타그램

 

이어 “오래전에 찍었는데 개봉을 못 했던 영화 ”소수의견“ 우연히 개봉됐는데 그걸 본 정우성 선배님이 ‘아수라’에 나를 추천했다“고 말했다.

신스틸러 오연아 KBS 해피투게더

 

그는 “정우성 선배님이 영화사에 말하길 ‘후배가 좋은 길로 갈 수 있다면 끌어줘야 하지 않겠냐’고 했다더라”며 정우성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신스틸러 오연아 SBS피고인

 

 

오연아는 OCN ‘보이스’, SBS ‘대박’, ‘피고인’, MBC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 tvN ‘굿와이프’, ‘시그널’ 등에 출연했다. 그가 맡은 역할은 대부분 주연이 아닌 조연이지만, 오연아는 뛰어나고 섬세한 연기력으로 ‘명품조연’이라는 수식어를 얻게 됐다.

신스틸러 오연아 SBS 푸른바다의 전설

 

오연아는 고급스러운 섹시미를 자랑한다. 그의 얼굴은 도도한 이미지를 풍기고, 몸매는 화려한 외모와 어울리는 굴곡진 라인을 자랑한다.

신스틸러 오연아 MBC 아버님 제가 모실께요

 

그래서인지 오연아는 극 중 섹시한 분위기를 풍기는 캐릭터를 종종 연기했다. 그는 ‘대박’과 ‘피고인’ 그리고 ‘시그널’ 등을 통해 은근한 섹시미를 자아냈다.

신스틸러 오연아 tvN 굿와이프

 

하지만 연한 메이크업을 할 경우 오연아는 순한 이미지를 풍기기도한다. 각종 예능과 ‘굿와이프’ 등에서 진하지 않은 메이크업을 한 것을 보여준 그는 부드럽고 유한 분위기를 나타내기도 했다.

 

평범하지 않았던 시대, 평범하게 살고 싶었던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보통사람' 자유일보 사진기자로 열연을 펼친 배우 오연아의 연기 변신을 했는데 다른 사람인 줄 알았다고 전에 보았던 오연아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신스틸러 오연아 영화"보통사람"

 

탁월한 캐릭터 소화력으로 탄탄하게 작품목록을 쌓아가는 오연아가 '보통사람'을 통해 신스틸러는 물론 심스틸러까지 자리매김할 수 있는 오연아는 작품마다 변화한다.

신스틸러 오연아 tvN 택시

 

9년이라는 무명배우 시절에 여러 가지 일들이 자기가 연기하는 데 도움이 많이 된다고 합니다. 이제는 오연아를 찾아서 많은 일을 부탁하니 즐겁게 일했으면 합니다.

오연아 인터뷰 중 “이제 사람답게 사는 것 같아 행복합니다” 이 말이 떠오르네요 그리고 마음껏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오래도록 ‘배우 오연아’를 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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