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 <알쓸신잡> 나영석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 <알쓸신잡>

 

<삼시세끼>, <윤식당> 등의 방송으로 화제를 모은 나영석 PD가 새로운 프로그램을 내놨다.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이다. 줄여서 '알쓸신잡'.

출처=tvN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 <알쓸신잡>

 

이름도 길고 ‘알쓸신잡’이라는 말도 어렵다 나영석 PD의 유명세를 믿고 방송을 보긴 봤는데 조금은 혼란스러운 장면이 많았다.

출처=tvN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 <알쓸신잡>

 

예능은 없고 오가는 얘기는 진지한 얘기뿐이다.

'지식으로 통하고, 수다로 하나 되는 잡학박사들의 신비한 여행기'를 주제라는데

 

나영석 피디유명세 말고도 출연진이 관심을 끈다. 유희열 가수, 유시민 작가, 황교익 맛 칼럼니스트, 김영하 소설가, 정재승 뇌 연구자다.

출처=tvN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 <알쓸신잡>

 

왠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이들이 함께 한 곳으로 여행을 떠난다.이들의 조화가 어디서 흘러서 어디로 갈지는 봐야 알 수 있는 이야기

첫 번째 여행지는 통영이다.

출처=tvN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 <알쓸신잡>

 

버스로 이동하는 순간부터 도착해서 식당에서 밥을 먹고, 통영 다찌에서 술을 마시면서까지 출연진은 끊임없이 수다를 떤다.

출처=tvN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 <알쓸신잡>

 

 

밥집을 정하는 순간에도 아웅다웅하는 모습을 연출한다. 통영 하면 떠올릴 수 있는 소재를 다 쓸어 담았다. 박경리, 이순신, 케이블카, 서피랑, 다찌 등등.

출처=tvN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 <알쓸신잡>

 

지식과 오락(?)의 만남. 그 장소 하면 떠오르는 것들을 적절한 지식도 곁들이면서 담고자 했다. 어디로 튈지 알 수 없는 발언들을 들으면서 '중구난방'이다 싶다가도, '예능이니까'라는 관대한 마음도 동시에 든다.

출처=tvN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 <알쓸신잡>

 

이야깃거리를 많이 가진 출연진에다, 지역별 이야기까지 보태지니 이야기가 끊이지 않는 게 당연지사인가 싶다.

출처=tvN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 <알쓸신잡>

 

다음 편 수다는 순천&보성 편인데 각 지역을 다양한 일을 알아가는 느낌이 있어 좋다

 

이걸 예능이라고 봐야 하냐? 라는 의문점이 들긴 하지만 타 프로그램의 비교하기를 거부하는 자기만의 이야기가 있다

출처=tvN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 <알쓸신잡>

 

그래서인지 평생을 살면서 한 번도 들어 본 적 없는 그런 "이순신 장군의 숨결이 얼마나 될까? “의문점을 가지고 계산을 해봤다는 엉뚱한 생각은 여기서만 들을 수 있는 이야기이다.

출처=tvN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 <알쓸신잡>

 

요즘은 혼술 혼밥이 인기가 아니라 받아들이는 문화가 되어간다. 어쩔 수 없는 혼술 혼밥을 할때면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이다. 줄여서 '알쓸신잡'.이 필요하다.

출처=tvN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 <알쓸신잡>

마치 그 속에서 내가 초대 손님 인것처럼 얘기를 하고 듣고싶다. 마치 나영석 피디의 의도된 방송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