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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일 준이

성동일 아들 성준

웃음과 진지함이 같이 묻어나는 배우가 되기는 쉽지 않다 그래서인지 성동일과 같이 촬영한 동료 배우들은 하나같이 성동일의 연기력에 “소름 돋을 정도이다”라고 얘기를 한다.

또한, 성동일은 유일하게 전문 소속사를 두지 않고 혼자 하는데도 부름이 너무 많고 바쁘다. 그냥 1인 소속사와 같다고 하면 된다. 그만큼의 믿고 보는 배우로 이미 명품 배우 인으로서는 손색이 없다.

 

성동일이 악역을 할 때면 주위 사람들이 가까이 오지 않고, 코믹으로 연기를 하다든지 예능에 출연하면 친구처럼 대해 6개월 상관으로 갑자기 바뀌니 너무 재미있더라 얘기도 나온다.

성동일은 1980년대 중반부터 연극 무대에서 연기 경험을 쌓았고 1991년 SBS 1기 공채 탤런트로 방송계에 입문했다. 다만 이때는 연극과 TV 드라마에서의 연기 차이(톤, 동선 등)를 구분하지 못해 무척이나 고생했고,

특유의 사투리를 바탕으로 한 코믹한 연기가 일품이며, 수많은 드라마와 영화에서 명품 조연으로 활약하고 있다. 애드리브 연기에도 능통한데, 실제로 대본을 외우는 스타일이 아니라고 한다.

성동일의 성장배경을 얘기할 때면 아~주 우울한 얘기만 나오니 그냥 어린 시절의 성장 과정이 매우 불우했다고 말했다. 그 때문인지 후에 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 연락을 받고도 일부러 장례식에 가보지 않았다고 하니 짐작이 갈 거다.

 

그래서인지 성동일이 준이를 엄하게 다루었던 것도 그런 가정환경의 영향이 크다고 한다. 본인은 '우리 아버지 반대로만 하면 좋은 아버지가 될 것'이라는 생각으로 자식들을 엄격하게 대한다고 한다.

 

다만 장남인 준이 바로 아래 여동생인 빈이의 경우에는 딸이라서 그런지, 얌전한 성격의 준이보다 훨씬 활발하고 전설적인 일화들이 넘쳐나는 엄청난 장난꾸러기임에도 상대적으로는 덜 혼내는 편.

성동일은 예능 프로그램 출연도 활발한 편인데, 예전 2013년도엔 아들인 준이와 함께 MBC 우리들의 일밤 1부 코너인 아빠! 어디가? 시즌 1,2 에 출연했었는데.

원래는 준이까지 데리고 나가서 방송으로 돈벌기 싫어서 거절했지만, 제작진이 집에까지 찾아와 부탁해서 조건(제작진이 준이에게 방송을 위한 말과 행동을 가르쳐선 안 된다는 것)을 걸고 출연하기로 했다.

성동일의 부인도 아버지와 아들이 방송을 통해서라도 함께 여행을 가면 더 친해지지 않을까 해서 둘이 방송에 나갈 것을 찬성했다고 한다.

처음엔 준이에게 매우 엄격해서 준 이가 경기까지 일으킬 정도로 무서워했지만 여러번 여행을 다니면서 준이를 이해하게 되고, 준이도 아버지에게 더 친하게 다가가게 되었다. 아빠! 어디가?의 방송취지와 매우 잘 맞는 부자였던 걸로 안다.

요즘 폭풍 성장한 준이가 얼굴을 비치고 있는데 중요한 시기인 만큼 방송을 위하기보다는 여러 방면에 경험을 시키고자 방송을 내보내는 거로 안다. 준이도 나이가 그 나이만큼 방송이 싫은 내색이 많다.

 

이럴 때보면 성동일은 준이를 엄하게 키운다고 하지만 여느 아버지와 아들과 비슷하다. 명배우의 모습은 보이지 않고 자식에게 오로지 올인하는 모습이 보인다

여담으로 아들인 준이의 경우 아직 어린데도 성동일와는 전혀 매치가 안되는(?) 매우 귀엽고 훈훈한 비주얼의 소유자라 의외라고 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알고 보면 성동일도 젊은 시절엔 꽃미남이었다!.

그래서 공채 탤런트에 뽑혔을 당시, 동시기에 다른 방송사에서 공채로 뽑혔던 장동건, 이병헌과 성동일 함께 3대 꽃미남 배우라고 불리며 기대주로 불리며 드라마 주인공으로 뽑혔으나, 연극 톤을 못 고쳐 조기 하차 당했고 이후 TV 출연을 잘 못 하게 되어 그동안 친구들과 술을 마시며 지내다 보니 현재 모습이 되었다고 한다.

성동일 프로필

 

이름: 성동일(成東鎰)

출생: 1964년 4월 27일, 인천광역시 부평구

신체: 170cm, 78kg, A형

학력: 유한공업전문대학 기계설계과

데뷔: 1991년 SBS 1기 공채 탤런트

가족: 배우자 박경혜, 아들 성준, 딸 성빈, 성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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