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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화영 그녀의 매력

‘광숙이’로 너무 큰 사랑에 감사함을 느끼고 있는 배우 임화영은 충무로의 준비된 흑진주로 충분했다 이젠 ‘광숙이’를 뒤로 하고 11월에 방영할 ‘슬기로운 감빵생활에서 그녀의 모습을 보여줄 차례이다. 이번 작품에선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많은 관심이 많다. ’광숙이‘ 모습만 보면 실제 모습이냥 보이지만 그녀의 필모그래피를 보면 그녀가 얼마나 예쁜 여자이며 사랑스러운 연기자인지 알수 있다 그리고 임화영 나이도 보인다.

드라마'김과장'-오광숙역(주연보다 빛난 조연)


드라마'슬기로운감빵생활-미정(주연이 될수있다)


눈썰미가 있는 사람이면 임화영이 ‘광숙이’로 나올 때 tvN 드라마 ‘시그널’에서 김혜수 동생 차수민인지 알 수 있다. 그녀의 연기는 많은 점수를 주었지만 ‘시그널’드라마가 유명한것에 비해 그녀의 인지도는 크지 않았지만 충분한 연기력은 인정 받았다. 그리고 ‘김과장’에서 오광숙으로 180도 색다른 매력을 보여주고 탓에 헷갈릴 수 있지만 분명 같은 배우 임화영이다. 그녀는 조연 역할을 톡톡히 소화하며 매력 있는 감초로 성장해나가고 있는 그녀의 한계는 무궁무진하다. 그녀의 단역을 살짝 들여다보면

드라마'시그널'-차수민(연기력을 인정)


신의퀴즈 시즌1(2010년)에 에피소드에서 무당의 딸로 태어나 신기로 고생하면서도 신내림굿을 거부하는 '여랑' 역을 맡았던 '임화영' 의 열연에 대해 호평이 줄줄이 쏟아졌다.(조연)

드라마'신의퀴즈'-여랑(신인으로 호평)


'신의' 2회(2012년)에서 정신 잃은 노국공주(박세영)를 암살하려다가, 최영(이민호)이 내던진 방패에 맞아죽은 그 시녀가 바로 임화영이었음 임화영의 표정은 풍부하다 못 해 과장되어 보이기까지 했다(단역) 그 외에도 단역은 계속되었다.

드라마'신의'-시녀(단역)


CF를 본다면 결혼정보회사 메인모델로 나서 결혼에 대한 로망스를 심어주기도 한 그녀의 필모그래피는 단아한 그녀의 이미지와 다르게 화려하다. 이때 총각들에게 인기를 한 몸에 잡았던 CF(1012년)이다. 그 뒤에도 단아한 모습으로 다른 CF에 나온다

결혼정보회사 CF 캡처


연극무대에서 내공을 쌓고 충무로로 활동영역을 넓혀 김기덕 감독의 영화 ‘일대일’부터 최근 개봉한 영화 'Fiction & Other Reality' 까지 하지만 아직도 오디션에 대한 스릴을 즐기며 연기에 대한 고민이 많다는 그녀이다.

영화 'Fiction & Other Reality' 캡처


그리고 매우 동안으로 유명하다. 34세의 나이에 20대 못지 않은 액면가를 자랑하고 있다. 2017년 상반기에 김과장에 같이 출연한 배우들 중 남상미, 류혜린 등과 동갑이다. 이 또한 그녀의 장점이므로 많은 역을 소화할 수 있는 캐릭터가 된다.


이름 : 임화영

출생 : 1984년 10월 20일 (33세)

성좌/지지 : 전갈자리/쥐띠

학력 : 전통예술고등학교 음악연극과, 서울예술대학교 연극과

가족 : 부모님, 2녀 중 막내

데뷔 : 2009년 뮤지컬 '호동왕자와 낙랑공주'

소속사 : 유본컴퍼니



임화영의 뉴스 인터뷰 중

Q. 연극무대부터 탄탄하게 쌓아왔다. 연기를 하게 된 계기가 있었는지

/ 고등학교, 대학교를 예술학교에 진학했다. 진로에 대한 고민이 많던 중학생 때 일반 고교를 과정을 생각하고 있다가 교육방송을 접하게 됐다. 그 때 공연, 연극, 뮤지컬 같은 문화예술을 담은 방송을 방영해줬다. 거기서 연극을 접하게 됐는데 그 당시 무대를 장악하는 여배우가 너무 멋있었다. 그 전까지는 어린 마음에 시인이 되고 싶어 혼자 시를 쓰기도 하고 끄적이던 아이었는데 연극 무대를 접하고 난 후에는 연기를 하고 싶다는 마음이 생기게 됐다. 일반 계열에 진학할 줄 알았는데 예고를 가고 싶다고 말씀드려서 어머니께서 많이 당황 하셨다(웃음).

Q. 지금 브라운관 연기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는지

/ 너무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아직 나는 내공이 부족해 선배님들처럼 무대와 브라운관을 넘나드는 것이 부족해 쉽지가 않다. 그래서 그런지 아직도 선배님, 동료들이 하는 공연을 보면 무대에 서 다시 연극을 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 항상 연극에 대한 끈은 놓고 있지 않는 것 같다. 선배님들께서 지금 활동하고 있지만 넘나들 수 있는 내공이 쌓이면 공연 다시 하라고 조언도 해주셨는데 그 말씀이 나에겐 정말 좋다.

Q. 필모그래피가 화려한데도 오디션을 꾸준히 보러 다니는지

/ 나의 필모그래피가 화려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오디션을 보면 긴장감이 있어서 좋다. 캐릭터에 대해 연구한다는 자체가 정말 좋은 것 같다. 오디션을 본다는 자체가 신난다. 스트레스를 받는 다는 것도 사실이긴 하지만 재미있다. 옛날에는 솔직히 처음 만난 사람에게 나의 모습을 보여준다는 게 힘들었다. 하지만 지금은 ‘어디 한번 보여 드리겠습니다’라는 오디션만의 스릴이 있는 것 같다. 스무 살 때는 자책을 한다거나 속상해만 했지만 지금은 ‘오늘은 조금 뭔가 부족 했어’라든지 ‘오늘은 다 보여드리고 나왔어’라는 스스로를 뒤돌아보는 시간이 되는 것 같다.

Q. 여가 시간에는 뭐하는지

/ 집순이다(웃음). 그래도 보고 듣는 걸 좋아해 서점이나 오락실에도 가 영화도 보며 많은 것들을 보고 듣는다. 친구도 만나는 것도 좋아하지만 먹는 걸로 시작해 먹는 걸로 끝나기도 한다(웃음). 술을 좋아하는 것보다 좋아하는 사람들과 함께 하는 술자리의 분위기와 시간을 정말 좋아한다. 어느 순간부터 집에서 언니와 엄마와 맥주 한 캔 먹으면서 얘기하고 잠드는 그런 시간이 너무 좋다. ‘딸칵’하는 소리와 함께 ‘오늘 하루도 잘 흘러갔어’라는 생각으로 하루가 마무리 된다(웃음).

Q. 롤모델이 있다면

/ 항상 말하지만 메릴 스트립이 다양한 연기의 도전, 변신을 하고 있기 때문에 나의 롤 모델이다. 또 작품마다 다른 매력을 보여주고 있는 마리옹 꼬띠아르도 너무 좋아한다. 각 작품마다 눈빛연기와 보여주는 그 색이 말로 표현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두 배우는 너무 예쁘면서도 자기의 모습을 버리고 인물에 대해 완벽하게 보여주는 모습이 정말 매력적이다.

인셉션에서의 마리옹 꼬띠아르가 보여준 연기가 극을 이어나가는 중요한 역할인 만큼 내가 연기했던 영화 ‘어느날’의 선화도 비슷한 이미지를 갖고 있다고 생각한다. 여러 영화를 보면서 선화를 분석했던 만큼 인셉션의 마리옹 꼬띠아르의 연기도 소스 중 하나였던 것 같다.

Q. 2017년은 어떻게 보낼 계획인지

/ 흘러가고 있는 두 달은 너무 행복하게 보내고 있다. 행복하면서 연기자로서 엄마에게 효도를 해주지 못했는데 ‘광숙이’를 만나서 대중적으로 효도를 하고 있는 것 같아 나도, 엄마도 행복하게 생각하고 있다. 앞으로도 찍어놓은 많은 좋은 작품들이 개봉을 앞두고 있어서 내가 맡은 캐릭터도 잘 알리고 새로운 캐릭터를 만나 또 다른 연기를 하고 싶은 한해인 것 같다. 지금 연기하고 있는 ‘광숙이’는 작가님, 감독님이 아니면 못나오는 캐릭터인 것 같다. 특히 작가님은 ‘신의퀴즈’의 작가님이셨는데 내가 이 ‘광숙이’에 캐스팅 됐다고 했을 때 너무 좋아했다고 말씀해주시더라. ‘신의퀴즈’에서도 내 캐릭터를 너무 잘 써주셨는데 이번에도 ‘광숙이’라는 캐릭터를 잘 표현해주고 만들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Q. 어떤 연기자로 남고 싶은지

/ 임화영하면 ‘꼭 봐야지’라는 배우가 되고 싶다. 임화영하면 어떤 연기를 하던 그 작품에서 잘 녹아드는 배우가 됐으면 좋겠다. 최고 어려운 것 같지만 후라이 팬에 버터가 스르르 녹듯이 그런 사람이 되고 싶다(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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