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스크린속에 악녀

스크린속에 악녀

예전에 나쁜 남자가 인기가 있었고 요즘은 나쁜 여자 라는 단어가 친숙하고 크게 부담감을 느끼지 못한다. 그렇다고 악녀가 좋은 뜻이 아니기에 선뜻 악녀란 단어를 쓰기엔 부담스러움이 많다. 예전에 착한 여자를 좋아했지만 요즘 시대에 착한 여자가 예전처럼 좋은 쪽으로만 해석되는 건 아니다. 착한 여자의 행동은 오히려 바쁜 사회에 맞지 않고 나쁜 여자의 행동이 오히려 통하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악녀란 성질이 모질고 성격이 나쁜 여자란 말을 한다. 요즘 시대에 자기가 원한 게 있으면 이렇게 악녀가 아니더라도 나쁜 여자가 되지 않으면 얻기가 힘들어서 악녀가 되는 경우가 많기에 대부분 여성이 난 나쁜여자인가 라는 질문을 자기에게 한다고 대답한다. 이것 또한 살아가려고 바둥거리는 사회적인 현실이기에 서글퍼하면서도 냉정하게 지나가는 게 사회적으로 살아남는 길이다

 

 

이런저런 의미로 점점 여성 시대인만큼 연예계에서도 받아들이는 현실이 되었다. 오히려 여성이 앞서가는 시대로 각종 매체에서는 여성을 주인공으로 세우는 경우가 점점 퍼지는 게 현실, 걸 크러쉬, 나쁜여자, 악녀가 트렌드임을 증명한다. 스크린 속에 나쁜여자,악녀 5명을 뽑아봤다.

 

사랑과 전쟁의 악녀 민지영

 

세 쌍 중 한 쌍이 이혼한다는 말까지 나올 정도로 우리 사회에서 이혼은 흔한 일이다. <사랑과 전쟁>은 실화를 드라마로 만들어 사실성을 높이고 공감대를 형성했다. “현실은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 같다”라며 “기이한 사건도 많고, 인간 같지 않은 사람도 많아 드라마에서 오히려 순화시켜 내보낸다”라고 말했다.

 

 

'사랑과 전쟁에 나오는 불륜녀'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배우로, 맡은 역할도 주로 시청자들의 뒷목을 잡게 만드는 악녀 역할이 대부분이다 보니, 시청자가 뽑은 불륜녀 1위에 등극하여 결국 '국민 불륜녀'라는 타이틀을 얻었다. 본인에 의하면 자신에게 걸리는 대한민국 가정은 모두 다 파괴된다고... 그래서인지는 몰라도 사우나에서 씻고 있는데 갑자기 누군가가 와서 때리고 욕을 퍼부은 적도 있었다고 한다.

 

여인천하의 악녀 도지원 뭬야~

 

2001년 초부터 2002년 중반까지 무려 1년 반 동안 편성표 담당자에겐 넘나편한 방영된 SBS의 대하 사극. 기획 및 방영 초기 50부작이었던 것을 150부작까지 늘린 말도 안 되는 드라마. 경쟁작들을 모두 압살한 것을 물론 드라마의 늘어짐도 엄청났고 쓸데없는 장면들이 특히나 많았다. 조광조, 치부책, 살생부가지고 무진장 우려먹었다. 그럼에도 주요 여성지의 빼어난 연기가 모든 것을 극복해낸 케이스.

 

 

지금까지도 생명력이 왕성한 뭬이야?!가 나온 전설적인 사극,사약받는 신도 인상적 연기한 경빈 박씨의 뭬야라는 대사로 유명하다.

 

인어아가씨 악녀 장서희

 

'열정'이란 이기적인 욕심 때문에 조강지처를 버리고 새로운 가정을 꾸린 아버지.그리고, 그런 아버지를 향한 복수를 인생의 목표로 삼고 자라난 전처 딸.<인어 아가씨>는 의 혈육을 향한 치밀하고 냉정한 복수극과 그녀의 운명적인 사랑 이야기를 통해 '결혼'에 담긴 신성한 의무와 '사랑'에 담긴 진실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한다.

 

 

아내의 유혹은 막장드라마 스타일이지만 인어아가씨는 그런쪽보다 복수극에 조금 더 가까웠고 장서희 역은 악녀보다는 복수녀라고 해야 한다. 이 드라마는 파격적인 드라마이고 장서희는 여기서 무명배우에서 대세 배우로 전환된다 제작발표회 당시까지만 해도 MBC의 고위층 간부들이 실패할 것이라며 아무도 거들떠보지 않았다고 한다

 

 

인어아가씨 이후로 많은 막장 드라마가 탄생하였다. 어느 정도의 막장요소가 첨가되는 것은 좋으나 오바하는게 많다.

 

지금 보고 있는 영상은 드라마가 아닌 CF 장면입니다.

 

영화 화차 악녀 김민희

 

 

이름, 나이, 가족... 그녀의 모든 것은 가짜다!

결혼 한 달 전, 부모님 댁에 내려가던 중 휴게소에 들른 문호와 선영. 커피를 사러 갔다 온 문호를 기다리고 있는 건 문이 열린 채 공회전 중인 자동차뿐이다. 꺼져있는 휴대폰, 흔적도 없이 선영은 사라졌다.

 

 

이 영화전에는 발연기로 소문난 배우에서 김민희 연기력을 인정하게 만든 김민희 인생의 반전영화

 

김민희 잘못된 만남

 

내가 제일잘나가 이유리

 

2014년 4월 5일부터 동년 10월 12일까지 방영한 MBC의 9시대의 전 주말 드라마이다. 백호민 PD가 연출하고 김순옥 작가가 집필한다. 친딸과 양딸이라는 신분의 뒤바뀜으로, 극도의 갈등 상황에 놓이게 되는 두 딸과 두 어머니의 이야기

 

 

왔다! 장보리의 연민정을 통해 악녀의 절정을 보여주며 매우 호평을 받았다. 워낙 뛰어난 연기를 보여줘서, 드라마와 현실을 구분 못 하는 한 시청자가 촬영 중에 난입해 욕하기도 했다.

 

 

많은 사람은 MBC 연기대상 대상으로 이유리를 적극 지지했고 문제는 바로 뒤에서 하는 드라마의 주연배우도 호평이었다는 것 결국 시청자투표 약 71만 표 중 약 38만 표를 받아 MBC에서 데뷔 15년 만에 연기대상을 받는 영광을 누렸다.

 

이유리에 조금 더 알고파

 

영화 악녀 김옥빈

 

마지막으로 제 70회 칸 국제영화제에 초청된 액션 마스터피스 ‘악녀’ 예고편이 폭발적 반응을 불러 일으키고 있는 김옥빈배우인데 영화와 드라마 차이는 조금 있지만, 악녀역에서 액션만보여줄지 내적 갈등을 보여줄지는 영화가 개봉된 후 알 거다.

 

 

집필을 했을 때 느낀 점은 악녀연기는 그냥 얻어지기보단 상당한 연기력과 에너지가 소모되는걸 알 수 있다 요즘 사회는 가면을 쓰고는 나는 정직하고 착하다는 보여주려고만 한다. 현실은 살아가면서 착한 면만 보여줄 수 있는 사회가 아닌 것 같다는 생각  때론 나도 나쁜 생각을 많이 한다. 행동하기가 힘들 뿐 그래서 스크린 속에 악녀를 좋아한다.~♡

 

반응형

'드라마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7일의 왕비 박민영  (0) 2017.05.18
드라마 써클 포인터  (0) 2017.05.17
언니는 살아있다 세라박 다솜  (1) 2017.05.16
파수꾼 이시영  (0) 2017.05.15
도둑놈 도둑님 서현  (1) 2017.05.13

공유

댓글

Web Analytic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