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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수영 최수진

소녀시대 수영 최수진

18일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선 뮤지컬배우 최수진과 소녀시대 수영이 동반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수영은 4살 차이 나는 친언니임에 불구하고 친구처럼 재미있게 덕담이 오갔는데 현실적인 자매라면서 실제 서로 이쁘다고 하는 자매는 없다고 직설적으로 얘기했다. 그럼 택시에서 관심 있던 얘기를 해보자

 

언니 최수진 소개합니다

 

수영은 언니 최수진에 대해 “숙명여대 나왔습니다. 뮤지컬배우로서 24살 때 데뷔했고 성격은 할 말 많아요. 저랑 완전 반대에요. 기분이 안 좋으면 숨기질 못해요”라고 밝혔다.

 

소녀시대 수영의 꼬리표

 

수영이도 꼬리표라는 게 따라붙는다. “아이돌 출신의 연기자"라며 수영의 연기 도전을 언급했다. 이에 수영은 "아이돌이라는 타이틀이 있어서 실력보다 평가절하되기도 한다. 연기할 때 그 타이틀이 붙을 때도 조금 속상하다"라며 속내를 털어놨다.

특히 수영은 "저도 가수 데뷔하기 전에 다른 신인 배우들 못지않게 오랜 기간 연기 수업을 받았고 연극영화과도 다녔다. 드라마를 한다고 기사가 나면 '다른 신인배우들 좀 쓰지' 이런 반응이다"라며 속상해했다.

 

이어 수영은 "처음에는 이해를 못 했다. 언니 옆에서 지켜보면서 이해하게 됐다. 뮤지컬 쪽에도 아이돌 분들이 역할을 맡고 활동을 많이 한다. 그분들 뮤지컬 하는 거 보면 당연히 연습을 열심히 하시는 분들이다. 언니를 옆에서 지켜보면 내가 연기 분야에 발을 들여놓는 걸 배우분들이 이렇게 느낄 수도 있겠구나 하는 게 확 와 닿는다. 나도 잘하면 언젠가는 인정해주시겠지 이런 마음이 생겼다. 여유가 생겼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소녀시대 수영의 성격

 

최수진은 “수영이는 너무 털털하다 못해 정리를 안 한다. 화장실을 같이 쓰고 있는데 치약 뚜껑을 안 닫아놓는다”라고 폭로했다.

또한 최수진은 “(수영이) 야식을 그렇게 먹는다”라며 “제가 집에 있을 때 밖에서 들어오면서 라면을 끓여달라고 요청한다. 다이어트 위기를 참고 끓여줬다”라고 밝혔다.

 

언니와 아침드라마처럼 싸움

 

소녀시대 수영은 "내 인생에 드라마를 겪었다. 언니가 저보다도 바쁘다. 연습을 매일 하다가 딱 하루 쉬는 날이었다. 옷이 사고 싶다고 해서 교회가 끝나서 사러 갔다. 제가 너무 피곤해서 언니 마음에 드는 거 없는 것 같아서 '집에 가자'라고 했다. 언니는 모처럼 휴일에 옷을 사러 나왔는데 네 옷은 그렇게 많아도 내 옷은 없다고 했다"라고 운을 뗐다.

 

이에 최수진이 "동생 거를 제가 주워 입었다"라고 속내를 고백했고 수영은 "제가 가서 배고프다, 집에 가자, 졸린다고 해서 언니는 확 짜증이 났나 보다. 식당에 가서도 내가 계속 투덜대니 엄마가 '너 그런 게 있어'라고 했다. 내가 뭘 그렇게 잘 못 했지. 이렇게 이 소리를 들을 만큼 잘못했나. 엄마랑 언니가 내 이야기를 할 정도로 뒷 담화를 했나 해서 소외감, 서운함이 와서 말이 안 예쁘게 나갔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수영은 "집에 왔는데 언니 눈도 쳐다보기 싫어서 피했다. 그랬더니 '언니가 이야기하는데 어디서 감히 언니한테 그러냐'고 해서 둘이 붙었는데 언니가 제 얼굴에 물을 뿌리고 갔다. 내 인생에 이런 싸움이 있나 싶다"라면서도 "엄마 아빠가 '감히 부모 앞에서 싸우러' 해서 아빠가 소리 지르면서 화내는 거 처음 봤다. 엄마는 달랬는데 결론은 둘 다 잘못 했다고 해서 사과하고 끝내라고 해서 결국 서로 안아주고 끝이 났다"라고 훈훈한 마무리를 전했다.

 

수영 정경호 5년째

 

날 가장 주목받은 것은 최수진과 수영의 러브 스토리. 수영은 배우 정경호와 5년째 공개 연애 중이다. ‘택시’를 통해서도 정경호를 향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최수진도 정경호의 공개 연애를 부러워했다.

수영은 이상형으로 상남자 스타일을 꼽았다. MC 오만석이 “정경호가 그쪽이냐”라고 묻자 수영은 웃음을 터트렸다. 이어 “이상형대로 만나는 것은 아닌 것 같다”라고 말하면서도 미소를 잃지 않았다.

최수진 역시 수영의 러브스토리를 아는 만큼 거들었다. 최수진은 “수영이를 맞춰줄 사람은 정경호 오빠밖에 없다. 하나도 화를 안 내고 다 맞춰준다. 싸우는 건가 싶은 건데 싸우는 게 아니더라. 수영이가 뭐라 해도 그게 개그로 승화되더라. 두 사람의 연애 스타일이 부럽다”라고 밝혔다.

 

5년째 공개 연애 중이지만 수영은 정경호를 말할 때 여전히 부끄러워했다. 그 속에 여유도 느껴졌다. 말을 아낄 법도 한데 아니었다. 그 어느 때보다 적극적으로 임했다.

수영에 이어 이상형을 밝힌 최수진은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을 동생은 칠색 팔색한다 말했다. 이에 수영은 “언니가 약간 나쁜 남자 스타일을 좋아하는 것 같다”라고 걱정하면서도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두 사람의 자매애가 고스란히 느껴진 대목.

최수진과 수영은 커플 데이트를 즐길 만큼 사이좋은 자매였다

 

수영이는 조숙녀

 

수영은 12살 당시 출입국관리소에 잡힌 적이 있었다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수영은 12살 당시도 지금 얼굴이었고, 팔과 다리가 길고 미니스티커를 입고 있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미성년자의 경우 비행기를 타면 보호 대상이라고 스티커를 붙이는데 겉모습이 성인인데 스니커를 붙이고 있으니까 이상해 보였는지 붙잡혔다며 당시 비화를 밝혔다. 이어 수영은 자신은 정식으로 비자를 받았고 12살이니까 보호 스티커를 붙이고 있었던 거기 때문에 당당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수영이 아버지

 

아버지가 '망막색소변성증'을 앓고 있다며 "시야가 점점 좁아지는 희소병이다. 아빠는 식사하실 때 앞에 있는 반찬 정도밖에 안 보이신다. 10년 정도 됐다. 그런데 감사하게도 발병과 진행이 늦었다"라며 "개그맨 이동우 선배님과 같은 병이다"라고 설명했다.

 

최수진은 아버지가 시각장애인 협회를 차린 것에 대해서는 "너무 열악한 환경을 보셨다. 그래서 완벽주의자인 아버지가 많이 도움이 되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수영의 데뷔

 

수영이만 유일하게 5년 먼저 솔로로 가장 빨리 데뷔했다.

2002년에 데뷔해 어린 나이에 경력이 상당히 화려했으며 그때만 해도 SM 최고의 기대주였다. 당시 월드컵을 겨냥하여 일본 TV 프로그램에서 대한민국에서 1명, 일본에서 1명을 뽑아 듀오를 만드는 'Route O'라는 프로젝트를 진행했는데, 응모자만 해도 일본에서 8,698명, 한국에서 7,194명, 합계 1만 5,892명의 대규모 오디션이었다.이에 SM은 연습생 중 정예 멤버를 추려서 일본에 보냈고, 거기서 이연희와 수영이 합격했다. 일본에서 일본 여자 9명, 한국 여자 9명이 대결을 펼치는 서바이벌 오디션에서 최종 우승한 사람이 바로 12살이었던 수영이다.

 

소녀시대 수영의 프로필

이름: 수영

본명: 최수영(崔秀榮, Choi Soo-Young)

출생: 1990년 2월 10일 (만 27세), 서울특별시 강남구 청담동 전주 최씨

꽃말: 서향 (Winter Daphne)

신체: 172cm, 50kg, O형, 발 사이즈 245mm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소속그룹: 소녀시대

포지션: 서브보컬, 리드댄서

가족: 부모님, 언니 최수진 (1986년생)

특기: 일본어, 춤

학력: 정신여자고등학교 (졸업), 중앙대학교 연극영화학부 연극 전공 (학사)

데뷔: 2002년 Route O 싱글 'START'

성좌/십이지: 물병자리/말띠

종교: 개신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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