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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단공개 캐스팅 비화

tvN '명단공개 2017'은 엇갈린 운명으로 대박 거머쥔 스타 랭킹을 공개했습니다.

 

'알쓸신잡'은 가수 유희열을 필두로 유시민 작가, 맛칼럼니스트 황교익, 소설가 김영하, 과학자 정재승이 함께 국내를 여행하면서 다양한 관점의 이야기를 나누는 프로그램. 해당 프로그램은 뜨거운 인기를 끌어모으고 있는 가운데 가장 큰 수혜자로 손꼽히는 사람이 바로 유희열이었다고 합니다.

8위로 나영석 PD는 애초 루시드폴 조윤석을 염두에 뒀다고 합니다. 조윤석은 서울대 화학공학과를 졸업하고 스웨덴 왕립공대 석사 학위 취득 후 스위스 로잔 연방공과대학 대학원에서 생명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는데요 나PD는 루시드폴을 섭외하기 위해 그의 소속사 대표 유희열에게 연락했고 유희열에게 출연을 제의하게 됐다고 합니다.

 

7위의 김유정은 '구르미 그린 달빛' 여주인공 홍라온 역을 연기하며 달달한 케미스트리를 발산했고, 뜨거운 사랑 속에 아시아의 스타로 떠올랐습니다. 앞서 홍라온 역에는 김고은이 물망에 올랐지만, 최종 고사했다. 결론적으로 '도깨비'로 대박 났으니 둘 다 잘 된 셈이죠.

 

 

 

 

6위는 '도깨비'의 유인나는 뒤늦게 기존 스타들 대신 나이대가 높은 여배우를 찾다가 기회가 왔다고 합니다. '도깨비' 제작진은 처음에 써니 역으로 20대 아이돌 배우를 생각했었는데 하지만 이후에 캐스팅 나이가 많아지면서 유인나가 캐스팅 제안을 받게 됐습니다. 유인나는 강한 성격의 써니 역을 두고 오랜 고민 끝에 대본 리딩 전날에 합류했답니다.

 

 

 

 

5위는 '임금님의 사건수첩'의 안재홍은 유연석이 안타깝게 출연을 고사하면서 선택됐습니다.

 

김지원이 명단공개 4위에 올랐는데 ‘태양의 후예’로 대박을 친 김지원. 그녀는 최근 출연 중인 ‘쌈, 마이웨이’에선 최애라 역으로 출연, 현실적인 연기로 공감을 얻고 있는데요 단독주연으로 나서 매력적인 캐릭터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최애라 역을 제안받은 여배우가 또 한 명 있었는데 그녀는 충무로의 샛별 천우희로 당시 김지원과 천우희가 나란히 최애라 역으로 물망에 올랐고 결국 김지원이 낙점됐다고 방송은 전했습니다.

 

 

 

 

이유리는 명단공개 3위에 올랐다. ‘아버지가 이상해’에서 이유리는 변혜영 역을 맡아 풍부한 표정과 매력적인 캐릭터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그러나 이유리는 이 드라마에 가장 마지막에 캐스팅이 된 배우라고 방송은 전했습니다. ‘아버지가 이상해’의 변혜영 역에 이미 출연을 확정 지은 배우가 있었다는 것.

그 주인공은 김소연으로 당시 일신상의 이유로 드라마에서 하차했다고 전했습니다. 김소연의 자리에 뒤늦게 이유리가 캐스팅됐고, 이유리는 변혜영 역을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연기파 배우임을 재확인 시켰습니다. 한편, 김소연은 변혜영 역에서 하차했지만 동료 배우 이상우와 지난 6월 결혼에 골인하며 행복한 새신부가 됐습니다.

 

2위는'곡성'의 황정민이었습니다. 나홍진 감독은 원래 류승룡을 염두에 두고 출연을 제의했으나 차기작 스케줄 때문인지 출연을 고사했고 당시 '베테랑' 출연 중이던 황정민은 시나리오를 받고 24시간 만에 출연을 허락했습니다

 

 

 

 

송강호가 엇갈린 운명으로 대박을 잡은 배우 1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송강호는 '변호인' 출연을 한 차례 거절했었고 송강호는 일주일이라는 긴 고민 끝에 변호인 출연을 결정했습니다. '변호인' 제작사는 류승룡을 캐스팅 1순위로 생각했고, 류승룡을 일정 문제로 출연을 고사했다. 정우성, 하정우를 거쳐 송강호가 최종 낙점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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