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를 버리고 삼성간 강민호

롯데에서는 강민호가 기둥 역할을 하는데요 강민호는 롯데에서 10년 동안 꾸준히 맹활약해 오며 자기 자리를 지켜왔던 선수임에 불구하고 강민호는 똑같은 조건에도 불구하고 롯데 자이언츠를 떠나 삼성 라이온즈로 이적했습니다.

삼성은 21일 FA 강민호와 4년 계약을 맺었다고 공식 발표했고 원소속구단인 롯데가 강민호와 협상이 결렬됐다고 알린 지 불과 5분도 지나지 않은 시점이었는데 삼성은 포수가 취약한 포지션이고 이지영이 있으나 백업 포수가 약한 포수층으로 되어 있습니다. 최경철은 은퇴했고 권정웅, 김민수, 나원탁 등 젊은 포수가 있지만, 경험이 부족한 선수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삼성은 강민호의 영입에 대해 우리에게 꼭 선수이며 삼성의 중심을 잡아줄 주력선수가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포수 포지션의 중요도를 고려해 경험과 실력을 두루 갖춘 강민호를 영입에 간절함이 필요했다고 전했습니다.

2004년 롯데 자이언츠에 2차 3라운드로 입단한 강민호는 2006년부터 주전 포수로 활약하고 국가대표 포수로 수많은 국제대회에 출전했습니다. 삼성은 강민호와 계약 기간 4년 총액 80억 원(계약금 40억 원, 연봉 총액 40억 원)에 계약했다고 발표했고 롯데가 강민호에게 제시했던 조건과 동일하지만 끝내 롯데를 뿌리치고 그 후 강민호는 삼성과 손을 잡았습니다.

강민호는 이에 대해 진정성을 이유로 들었는데 10년 넘게 몸담았던 팀을 떠난다는 것은 정말 힘든 결정임에 불구하고 삼성은 나의 미래 가치를 인정하고 정성을 진심으로 느낄 수 있는 부분이 강민호를 삼성으로 이적의 계기가 되었습니다.

롯데는 팬들은 좋은데 구단이 제 임무를 못할 때가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