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또봉이 치킨

저보단 울 wifi님께서 좋아하는 치킨 또 가격이 올라 2만 원으로 인상한다는데 우리 집 근처에는 왜 또봉이가 없냐구요 자주 사 먹는 집에서는 자꾸만 부담이 높아지는데……. 오른 만큼 가맹점들이 더 번다고 하면 이런 글도 안 올립니다.

 

하나의 글이 조금이라도 동참이 되게 주위에 또봉이가 있으면 이 통닭을 이용해 주세요. 아래 내용은 신문에서 발취한 것입니다

중견 치킨 프랜자이츠 업체 ‘또봉이 통닭’이 나홀로 가격 인하를 선언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BBQ를 비롯해 주요 치킨 업체들이 조류인플루엔자(AI) 파동의 여파로 생닭 값이 올랐다며 제품 가격을 잇따라 인상한 것과 대조적이다.

 

특히 이 업체는 "치킨 프랜차이즈들이 장기 계약으로 생닭을 공급받기 때문에 AI여파로 생닭 값이 인상되지는 않는다"고 밝혀 소비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전국 516개 가맹점을 운영하는 중견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 ‘또봉이 통닭’이 오는 20일부터 한 달간 전국 모든 가맹점의 치킨 메뉴 가격을 최대 10%인하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3월에도 한시적으로 5% 가격 인하를 했었다.

 

또봉이 통닭 측은 “대부분의 치킨 업체가 닭고기 업체로부터 6개월~1년 장기 계약을 통해 닭을 공급받기 때문에 AI로 인한 생닭 가격 상승은 치킨 가격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며 “치킨 값이 2만원이 넘어 소비자들의 심리적 부담을 커지는 상황을 고려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가격 인하 분은 가맹점주들에게 떠넘기지 않고 100% 본사에서 보전한다는 방침이다. 이 때문에 포털 실시간 검색어에는 또봉이 치킨이 오르내리고 있다.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또봉이 치킨 메뉴 전단지가 ‘착한 치킨 메뉴판’이라는 이름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메뉴판에 따르면 양념통닭이 1만1000원에서 1만450원, 파닭인 1만2000원에서 1만1400원, 간장마늘 통닭이 1만2000원에서 1만1400원으로 5%내렸다. 신메뉴인 갈비통닭은 1만3000원에서 1만1700원, 또봉이맵닭이 1만3000원에서 1만1700원 등으로 10% 싸졌다.

 

또봉이 통닭은 이미 착한 가격으로 유명한 중저가 치킨 프랜차이즈다. 반값치킨으로 후라이드 한 마리에 8900원으로 대형 프랜차이즈 치킨 가격에 절반 수준이다. 이미 제품 가격이 저렴한 업체가 서민 물가 안정을 위해 제품 가격을 한시적으로 인하했다는 점에서 네티즌들의 호평이 어졌다.

 

앞서 대한양계협회는 대형 치킨 프랜차이즈들이 AI 발생을 이유로 치킨 값을 올린다는 소식에 발끈해 프랜차이즈 치킨 불매운동에 돌입했다. 이들은 “한 마리에 2만원이 넘는 비싼 치킨을 이해할 수 없다”며 “치킨 프랜자이즈 업체들이 폭리를 취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반응형

공유

댓글

Web Analytic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