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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생민의 전성시대

인간 천일염으로 소문난 김생민이 ‘김생민의 영수증’으로 인기를 끌고있는 김생민의 전성시대로 몸값 상승세가 날로 높아져 가고 있는데요 지난 두 달 사이에 약 20편의 광고를 찍었다고 합니다.이어 소속사도 바뀌었고 최근 강호동, 신동엽 소속사인 SM C&C로 옮겼는데 관계자의 말에 요즘 ‘김생민 스케줄 때문에 정신없다'고 합니다.

출처 KBS -김생민의 영수증-김생민의 전성시대 


1992년 KBS 특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김생민은 26년 동안 말 그대로 한결같았고 특별히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던 적은 없었지만, 꾸준히 방송가에 머무르며 끈질긴 생명력을 자랑했읍니다. 개그맨으로서 존재감을 드러내진 못했지만 '리포터'라는 자신만의 영역을 개척했고, 특유의 성실함으로 대중들로부터 인정을 받았읍니다. MBC <출발! 비디오 여행>에 출연한 지 어언 14년이 지났고, KBS2 <연예가중계>는 21년, SBS <농물농장>은 17년째 근속을 하고 있는데요. 그것이 생계를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라 할지라도 김생민의 근면성실함은 타의추종을 불허합니다.

출처 tvN - 짠내투어 -김생민의 전성시대


항상 뒤에서 보필하듯 자기만의 자리를 꾸준히 지켜오던 김생민은 26년 만에 일생일대의 기회를 잡게 됩니다 팟캐스트 <송은이 김숙의 비밀보장>에 전화 연결이 됐던 게 인연이 돼 경제자문위원으로 고정 출연하게 됐고, 6월부터는 자신의 이름을 내건 별도의 팟캐스트 <김생민의 영수증>을 론칭하게 됐습니다. 수면 아래에서 들끓기 시작한 김생민에 대한 지지와 인기는 곧 그를 지상파로 끄집어 올리게 되는데요. 지난 8~9월 KBS 2TV는 <김생민의 영수증>을 15분짜리 8회로 자투리 편성했고, 김생민 신드롬이 불기 시작하자 아예 70분으로 정규 편성을 하기에 이릅니다


'통장요정' 김생민, 대기만성형 아이콘 되다

드디어 자신에게 꼭 맞는 시대를 만났다고 할까요? '한 번뿐인 인생에서 기회를 놓치지 말고 현재를 즐기며 살아야 한다'는 욜로적 소비가 시대의 화두로 떠오르자, 그 반대급부로 '절약(저축, 적금)'이 사회적 미덕으로 제시됐읍니다. 그 중심에 자린고비 정신으로 10억 이상을 모은 '통장요정' 김생민이 있었고 그의 '과소비 근절 돌직구 재무 상담쇼'는 헬조선의 피폐한 삶을 견뎌내야 하는 서민들의 강력한 지지를 받았읍니다. 김생민의 조언과 훈수는 뼈가 되고 살이 되는 값진 것이었고 그렇게 김생민은 시대를 대표하는 아이콘이 됐읍니다.

출처 KBS -김생민의 영수증-김생민의 전성시대


바야흐로 김생민 전성시대인데 이제 그의 이름을 모르는 사람이 없고, 그의 얼굴을 몰라보는 사람이 없을 정도입니다. 섭외 요청만 20개가 넘게 폭주하고 있다고 하고, SM C&C라는 대형 기획사와 전속계약을 맺는 쾌거를 이뤘읍니다. 데뷔 이래 소속사와 매니저 없이 활동을 이어왔던 김생민에겐 엄청난 변화가 아닐 수 없는데요 기존에 출연하고 있던 프로그램 외에 여러 예능을 통해 존재감을 확대해 나가고 있읍니다. 지난 11월 25일 첫방송을 시작한 tvN <짠내투어>와 11월 29, 30일 연속 방영된 MBC 파일럿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시점>이 그 출발점이다.

김생민의 명암


빛이 강하면 그림자도 짙은 법이라 모든 일엔 명암(明暗)이 있기 마련인데요 김생민 신드롬도 마찬가지입니다. 인기가 많아지자 그만큼 대중들의 요구도 커져가고 자연스레 노출 빈도가 높아짐으로 그 농도도 짙어졌읍니다. <김생민의 영수증>처럼 스튜디오에서 촬영하는 프로그램과 달리 '관찰(또는 야외) 예능'의 경우에는 그의 일상이 고스란히 드러나게 되는데, 이는 김생민에겐 크고 위험한 도전이나 마찬가지였읍니다. 자칫 잘못하면 그동안 쌓아왔던 이미지를 순식간에 잃어버릴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출처 MBC- 라디오스타 -김생민의 전성시대


절약을 앞세운 '짠돌이' 캐릭터는 서민들의 공감대를 불러일으킬 수도 있지만, 반대로 매우 부정적인 이미지로 비춰질 수 있고 검소함과 쪼잔함은 한끗 차이지만, 완전히 다른 느낌을 줍니다. 적당한 수준의 절약은 호감을 품게 하지만, 그 정도가 과하면 눈살을 찌뿌리게 만듭니다. 또한 개그맨 출신임에도 불구하고 예능프로에서 웃기지 못한다는 강박관념에 사로 잡힌듯한 모습이 보입니다


김생민 지금 모습도 충분하다


앞으로 더욱 다양한 활동들을 통해 점차 보폭을 넓혀갈 김생민이 자신의 캐릭터를 보다 긍정적으로 확장해 나가기 위해서는 스스로 조심해야 합니다. 시청자들과의 공감대가 그의 유일한 무기인 만큼 극단을 향해 치닫는 예능의 문법에 갇혀 과도한 연출을 하지 않는 선에서 자신을 표현하는 법을 익혀야 하고 또, 한정적인 캐릭터에 의존해야 하는 상황을 영리하게 돌파하길 기대합니다. 그렇다고 너무 주눅들지 않길 바랍니다

출처 KBS -김생민의 영수증-김생민의 전성시대


단숨에 예능 대세로 떠오른 만큼 인기를 지켜가야 한다는 조바심이 있을 수 있지만 김생민은 김생민만의 캐릭터가 있읍니다. 다른 이와의 비교는 중요하지 않고 시청자가 그를 좋아하는 이유도 본 모습에서 나오는 자연스러운 매력 덕분이인데. 그러니 억지로 웃겨야 한다는 강박관념은 버려도 좋을 것 같읍니다. 지금 모습도 충분히 좋다.

이름 : 김생민(金生珉)

출생 : 1973년 6월 2일(44세)

출생지 : 서울특별시

혈액형 : B형

학력 : 서울예술대학 연극과 (1992)

십이지 : 소띠 (계축년)

데뷔 : 1992년 KBS 특채 개그맨

배우자 : 유지희

소속사 :SM 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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