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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판사판 매력 포인터

드라마 이판사판이 보기 좋게 순풍을 맞으며 1위로 기록하고 있습니다. 요즘 SBS 드라마가 잘 만든다고 얘기할게요 드라마도 어느 정도의 유행을 타 다른 방송이 1위를 한다고 해도 SBS 드라마는 기본에 충실하게 재미는 있습니다. 이번 이판사판의 드라마도 생소한 부분이 많아 거리감이 느껴질까 생각했었는데 제목과 다르게 꼼꼼한 짜임새에 재미있게 보고 있는 있습니다.

출처 SBS - '이판사판' 매력포인터


이판사판의 드라마 제목에 의구점을 품는 분들이 있는데 이판사VS사판사라고 생각하면 되겠네요. 나중에VS가 될지 러브라인이 될지는 지켜보시고요 1회에서 4회까지 보았는데 오빠의 비밀을 밝히려는 법원의 자타공인 ‘꼴통판사’ 이정주(박은빈)와 그녀에게 휘말리게 된 차도남 엘리트판사 사의현(연우진)의 이판사판 정의 찾기 프로젝트 드라마입니다.


박은비 연우진의 케미

출처 SBS - '이판사판' 재작발표회


‘이판’ 박은빈과 ‘사판’ 연우진이 한 치의 양보도 없는 팽팽한 분위기 속에서 ‘판기(판사들의 氣)’ 대결을 펼치고 있는 장면이 포착돼 시선을 잡아끌었고 극중 문에 귀를 댄 채 엿듣고 있던 이정주가 안에서 문을 열고 나오는 사의현으로 인해 문에 머리를 ‘꽈당’하고 부딪히는 장면도 서로가 합을 맞추어진 장면이라고 하고 많은 부분을 서로 맞추어가고 있습니다

출처 SBS - '이판사판' 매력포인터



무엇보다 박은빈과 연우진이 전혀 다른 ‘극과 극’ 반전 표정을 짓고 있어 호기심을 돋우고 있고 머리를 부여잡은 채 괴로워하던 박은빈이 흐트러진 머리는 아랑곳없이 허리에 손까지 올린 채로 격분을 터트리는 반면, 연우진은 미동조차 없이 차분하게 박은빈을 바라보고 있는 것. 과연 박은빈과 연우진의 시선 사이로 흐르는 ‘심상찮은 기류’의 이유는 무엇일지, 완전 반대의 모습에서 두 사람의 ‘판사 케미’는 호기심을 자극합니다.


박은빈-연우진-동하-나해령

출처 SBS - '이판사판' 동화 나해령



박은빈과 연우진이 대한민국 최초 ‘판드’에서 주인공으로 나서면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고 이전 작품에서 깜찍하고 발랄한 이미지로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박은빈은 데뷔 후 처음으로 전문직 판사 역할에 도전, ‘꼴통 판사’ 이정주 역으로 연기변신에 나섰고 ‘로코’에서 다정하고 달달한 이미지로 호평을 얻었던 연우진은 정의감에 불타는 사의현 판사로 등장, 색다른 매력 발산을 예고하고 있는 터. 여기에 전작에서 살인범으로 수의를 입었던 동하는 ‘검찰청 미친개’ 도한준 검사 역으로 파격적인 ‘검사 스타일’을 소화, 나해령은 걸그룹 출신에 ‘다이아몬드 수저’인 로스쿨생 진세라 역을 맡아, 도도한 이미지로 출격, 눈길을 끌고 있읍니다.


어려운 법률 용어도 이해되는 코믹드라마?

출처 SBS - '이판사판' 매력포인터



앞에서 얘기 했듯이 무거운 드라마가 될 줄 알았지만 생각과 달리 '이판사판’은 법원을 중심으로 이뤄지는 ‘판드’ 속에 여러 가지 장르를 복합시켜, 감각적이면서도 흥미진진한 볼거리를 선사하는데요 판사이기 이전, 인간으로서 판사들이 가질 수밖에 없는 욕망과 고뇌부터 법원 내에서 이뤄지는 권력과 암투 등 각 사건들이 그물망처럼 연결되는 내러티브로 짜릿하고 충격적인 반전과 스릴러가 펼쳐지는 것.많은것이 담겨진 드라마입니다

법원의 민낯

출처 SBS - '이판사판' 인물관계도


'이판사판'은 제목에서도 고스란히 드러나는 것처럼 이판사와 사판사가 주인공인, 대한민국 최초 판사들의 리얼한 삶을 다루는 ‘법원 드라마’이자, ‘판드(판사 드라마)’라는 점에서 무엇보다 의미가 깊은데요 주인공의 직업이 검사나 변호사인 드라마, 검사가 사건을 해결하고 범인을 잡아내는 ‘법정 드라마’는 많았지만 법원을 중심으로 판사들과 법원 내 직원들의 삶을 세세하게 파헤친 스토리는 없었던 것.


드라마'이판사판'의 오해


첫방송 당시 강간범인 주형(배유람 분)이 성교육이라는 궤변을 늘여놓자 이에 격분한 정주(박은빈 분)가 법정에서 법복을 벗고는 그를 향해 욕설하는 장면이 그려진 바 있고 사건 기록을 잃어버리기도 했던 정주는 마지막에 이르러 법정에 홀로 남겨진 채 주형에게 협박당하는 내용이 그려졌었습니다.

출처 SBS - '이판사판' 매력포인터


이 같은 에피소드에 대해 실제로 이런 일들이 법정에서 일어나는지에 대한 많은 이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제작진은 “첫방송의 엔딩부분에서 정주가 법정에 서 범인에게 협박당하는 부분은 다음 회에서 풀어내기 위한 전략적인 선택이었다”라며 “이처럼 이전에는 보여진 바 없는 장면을 통해 판사의 숨겨졌던 애환도 좀 더 드라마틱하게 그려내려 했다”라고 소개했는데요 판사와 법원에 대해 밝고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해 인간적이 면을 묘사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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