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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생은 처음이라 등장인물 줄거리

이번 생은 처음이라 등장인물 관계도

‘이번 생은 처음이라’의 드라마는 월급쟁이가 평생을 꼬박 일해도 집 한 칸 얻기 힘든 현재를 살고 있는 청춘의 고민과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을 극 속에 고스란히 담아내며 시대의 흐름을 읽고있다. 주거생활은 물론 연애도 결혼도 통장 사정에 맞춘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에 따라 결정하는 주인공 지호와 세희의 고군분투기가 이 시대 청춘들의 웃픈 감성 코드를 자극하고 

‘이번 생은 처음이라’는 집 있는 달팽이가 세상 제일 부러운 ‘홈리스’ 윤지호(정소민 분)와 현관만 내 집인 ‘하우스푸어’ 집주인 남세희(이민기 분)가 한 집에 살면서 펼쳐지는 수지타산로맨스이다. 이 시대를 살고 있는 젊은 청춘이라면 누구나 생각해본 ‘내 집 마련’에 대한 고민은 물론 연애, 결혼, 직업을 향한 청춘의 시각을 유쾌하고 발칙하게 담아낸 드라마이다.



이번 생은 처음이라 기획의도

현재 대한민국의 가장 큰 재앙은 ‘집값’이다.

서울 평균 집값이 5억, 월급쟁이가 평생을 꼬박 일해도

집 한 칸을 얻기가 힘든 시대.

청춘은 ‘집’ 때문에 인생의 행로를 결정할 수밖에 없다.

직장생활이 10년이 넘어가도 여전히 부모 집에서 사는 캥거루족들과,

주거의 불안으로 결혼은 커녕 인간관계까지 포기하는

N포 세대가 현재 청춘의 민낯이다.

본 드라마는 되도록 날카롭고 적나라한 청춘을 담고자 한다.



이번 생은 처음이라 제작진

‘이번 생은 처음이라’의 연출을 맡은 박준화 감독의 최근 작품은 ‘싸우자 귀신아‘부터 혼자 밥을 먹는 일상의 소소함과 외로움을 그린 ‘식샤를 합시다’까지 다양하게 그린 작품이 있다 또한 윤난중 드라마작가는 ‘호구의 사랑’, ‘직장의 신’, ‘꽃미남 라면가게’가 있다.



이번 생은 처음이라 인물관계도



이번 생은 처음이라 등장인물



이번 생은 처음이라 - 윤지호 (30세 드라마 보조작가) -  정소민

#달팽이가부러운홈리스 #생계형연애포기자 #YOLO세대

#내일월세가오르더라도나는오늘한잔의고급수제맥주를마시리

“달팽이가 부럽다. 걔네는 집에서 쫓겨날 일 없으니까"


경상남도의 남해에서 나고 자란 88년생.

공부를 잘했다. 문과 1등을 놓친 적이 없던 우등생이었고, 문학을 좋아했기에 당연히 인문대를 갔다. ‘여자는 당연히 교대’라는 아빠에게 정면 돌파 하는 대신 몰래 원서를 쓰고 입학 전에 서울로 야반도주를 했다. 단 한 번도 부모의 말을 거역해본 적이 없는 ‘순둥이 첫째 딸’ 의 첫 번째 도라이 기질이 발현된 것이 그때였다.

국내 최고의 명문대인 S대학 동기들이 대기업/로스쿨/대학원을 선택할 때, 혼자서 일일드라마 보조작가라는 직업을 선택했다. 보조작가로 박봉을 받으며 생활할 때에도 억울하거나 불안하지 않았다. 글을 쓰는 것이 내 행복이니까, 그러므로 이 험난한 과정 역시 내 것이니까. 오늘이 즐거워야 내일도 즐겁다. 이것이 지호의 인생모토였다.

이번 생은 처음이라 - 남세희 (38세 ‘결말애’ 앱 수석디자이너) - 이민기

#원칙주의자하우스푸어 #고양이형인간 #합리적비혼주의자 #함께는살아도마음은안줘 #결혼말고연애앱수석디자이너

“이번 생에 내가 감당할 수 있는 건 이 집과 고양이 뿐”


수도권에서 나고 자란 80년생.

군필이며, 디자인을 전공했고, 현재는 IT업계에 다니는 30대 남자.

흔히 말하는 하자 없는 훈훈한 흔남이다. 물론 겉으로만 보면.

‘인간은 어차피 서로를 절대 만족시킬 수 없다. 그저 피해주지 않는 것이 상책’이라 생각하는 확실한 취향의 소유자.

돈에도, 사람에도, 세속에 그닥 관심이 없던 세희에게 앱 개발자라는 직업은 천직이다. 인간세계와는 다른 합리적이고 정직한 세계. 내가 한만큼 보여주는 세계. 그것이 디자이너 출신이지만 상구를 만나 개발 쪽 길을 걷게 된 이유였다.

나와 고양이 그리고 컴퓨터가 공존하는 영생의 공간을 마련하는 것. ‘집’ 그것이 세희가 유일하게 가진 세속적인 욕심이었다.

회사에서 안정된 월급을 받기 시작하면서 제일 먼저 대출로 집을 샀다.




이번 생은 처음이라 - 양호랑 (30세, 레스토랑 매니저) - 김가은

#대놓고취집주의자 #꿈은동화같은가정의현모양처 #원석이맞춤여우


20대 시절 귀엽고 사랑스러운 미모로 누구에게나 인기 있는 타입이었지만, 호랑의 목표는 확실했다. ‘자수성가형 성공남’과 결혼해서 ‘전업주부’가 되겠다.

‘금수저는 안돼. 부모한테 물려받은 재산에는 시집살이가 포함되어있는 법이거든.’

라고 조목조목 설명할 때 호랑은 불과 열여덟이었다.

공부에는 그닥 취미가 없었지만 멋진 남자를 만나기 위해서는 무조건 인서울 대학을 가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렇게 턱걸이로 꿈에 그리던 인서울 대학을 들어갔지만 모교보다는 수지와 지호의 S대를 더 많이 갔다.

그러던 중 원석과 우연히 마주치게 되고, 남친으로 삼겠다 결정한다. 그가 나에게 보여줄 꽃길이 기대되어 남친으로 간택했고,

엄마의 가르침대로 사랑스런 여자친구로 최선을 다했다.

공부 밖에 모르던 이과남자를 길들이는 건 호랑에게 재미있는 게임과 같았다.

그렇게 남들이 알아보지 못한 원석을 잘 깎아서 보석을 만들겠다던 계획은 어느새 7년.

호랑의 나이 이제 서른, 계획대로라면 저 원석이 이제 다이아몬드가 되어 럭셔리 현모양처의 꿈을 이뤄줘야 하는데... 원석이 어쩌면 평생 원석일 수도 있겠다는 무서운 깨달음이 뇌리를 스친다.





이번 생은 처음이라 - 심원석 (28세, 결말애 CTO) - 김민석

#호랑의남자 #귀여운공대형순정남 #스티브잡스를꿈꾸는 #원석중의원석 #결혼말고

연애앱최고기술경영자(CTO)

천재의 반대말이 바보가 아님을 입증한 천재형 바보다. 한때 심심해서 만든 웹사이트로 S대 공칠(07)잡스로 불리며 이름을 날렸다. 그렇게 프로그래밍밖에 모르던 전형적인 공대남에게 한 여자가 나타났으니, 바로 호랑이다.

예쁜 여자가 나타나자, 버그가 난 듯 모든 뇌 활동이 멈춰버린 원석. 그런 원석을 보며 호랑이 대뜸 묻는다. ‘이 사이트는 어떻게 만들었어요?’ 모두가 ‘왜’ 만들었냐 닦달할 때, 처음으로 ‘어떻게’ 만들었냐 물어봐주는 여자가 나타났다!! 마치 막 부화한 새끼거위가 처음 본 인간을 제 어미로 여기듯, 원석은 이미 예정된 수순이었던 것 마냥 호랑에게 반해버린다.

하지만 바보형 천재와 속물형 공주의 만남이 처음부터 순탄할 리 없었다. S대 잔디교정에 돗자리를 깔고 누워 데이트를 즐기던 원석과 호랑, 멀리서 보면 풋풋한 청춘커플이지만...가까이 다가가 보면 지구인과 외계인의 현실대화란 이런 게 아닐까 싶었다. 그래서 호랑은 결단한다. 그래, 내가 이 남자의 운영체제를 개조해버리겠어!

그렇게 프로그래밍 언어에 파묻혀 살던 원석은 호랑을 만나 인간미 넘치는 공돌이가 되었다. 이제 하나만 남았다. 자수성가해서 호랑을 잘나가는 CEO의 사모님으로 만들어주는 일!





이번 생은 처음이라 - 우수지(30세, 대기업 대리 -> 속옷 스타트업 대표) - 이솜

#공격적비혼주의자 #걸크러쉬

그녀를 처음 만난 사람들은 세 번 놀란다.

첫 번째는 걸걸한 목소리와는 판이한 ‘수지’라는 이름에,

두 번째는 슬리퍼 차림에 순대국을 먹고 나와서 올라타는 할리데이비슨 스트리트 750에, 세 번째는 아재같이 대강 선크림을 3초 정도 문지르는 게 평소 화장의 다인 저 여자가 속옷브랜드 스타트업 CEO라는 사실에.

남해 깡촌 마을에서 중학교를 다니다가, 읍내 고등학교로 진학하며 지호, 호랑을 만나게 된다. 촌동네에서 온 주제에 입학과 동시에 지호를 제치고 전교 1등을 한다. 그런데 그 촌년범생이가 브래지어는 빨간색에 검정색에 망사 레이스 달린 것을 입고 다닌다니...

보다 못한 담탱이가 교복 블라우스에 비치는 속옷은 남들보기 좀 그렇지 않냐라고 주의를 줬고, 가만히 듣던 수지가 담탱이를 보며 말했다.

“남들 보라고 입는 거 아인대요. 제가 볼라고 입는 건데요. 이르케 입으면 기분이 조커든요.”

아빠는 태어날 때부터 없었다. 하지만 아버지 없는 설움 같은 건 겪을 일 없는 강한 모계사회에서 자랐다. 그래서인지 남자를 하나쯤 있으면 좋은 브래지어정도로 생각한다. 예쁜 속옷이 있으면 그때그때 사야하듯, 남자도 더 간편하고 재밌는 게 있으면 그때그때 GET한다. 그런 수지에게 마상구가 나타난다

이번 생은 처음이라 - 마상구 (38세, 결말애 CEO) - 박병은

#귀여운마초 #결혼말고연애앱CEO #연애제일비혼주의자 #아재력만렙 #출구없는수지앓이중

범생이뿐인 S대에서 말 잘하는 허세남 상구는 단연 돋보였고, 입학과 동시에 기대표를 시작, 과대표, 총학생회장까지 실세 중에 실세가 되어 간다. 그리고 2002년 자신의 롤모델을 찾는다.

대한민국이 열광했던 남자, 축구선수 김남일이다. 그가 남긴 어록 때문에.

프랑스와의 월드컵 평가전에서 프랑스 축구영웅 지단이 김남일의 태클로 부상을 입었다. 그 소식에 기자들이 지단의 몸값이 얼만 줄 아느냐, 걱정 안되냐 질문을 쏟아내자 김남일은 이렇게 대답했다. “내 연봉에서 까라고 하세요” 그래, 바로 저게 내가 나아갈 마초간지다!! 비상한 두뇌와 타고난 적응력은 그를 한국사회에서 가장 선호하는 마초형 리더로 탈바꿈 시켜 놓았다.

졸업 후, 잘나가는 IT업계 경영관리직으로 입사했지만, 성에 차지 않았다. 스타트업을 시작하기로 마음먹고 세희를 소개받는다. 세희와 손을 잡고 시작한 소개팅 앱은 점점 상승세를 타기 시작, 진짜 돈이 되기 시작했다.

이후 앱 발표 행사에 여러 스타트업 대표들이 모인 그 자리에서 수지를 만났다.

“어... 우리 어디서 본적 없어요? 아니~ 그 보다 한참 전에...우리 만난 적 있는데~”

자신이 수지에겐 기억조차 안나는 스쳐지나 가는 남자일 뿐이라는 사실을 받아들일 수 없는데..




이번 생은 처음이라 - 윤보미 (20대 결말애 데이터분석가)  - 윤보미

#여자남세희 #핑크원피스매니아 

윤보미는 극 중 동명의 캐릭터 ‘윤보미’역을 맡아 드라마에 활력을 더할 전망이다. 공대 출신의 데이터 분석가인 그녀는 이민기(남세희 역), 박병은(마상구 역)과 같은 회사의 유일한 여직원으로 홍일점 역할을 톡톡히 할 것이라고.

특히 무미건조한 중저음의 말투와 시크한 표정을 장착한 윤보미의 주특기는 바로 있는 그대로 말하는 돌직구 화법. 거침없는 ‘팩트 폭격기’로 변신할 그녀의 솔직하고 직설적인 언변은 회사 대표인 박병은에게도 예외가 없다. 돌려 말하기를 살짝 가장한 핵직구를 곧잘 날려 두 사람 사이의 유쾌한 하극상과 코믹한 케미까지 예감케 하고 있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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