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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식당> 촬영지로 나도가고 싶다.

<윤식당> 촬영지로 나도가고 싶다. 시청자 마음을 사로잡은 섬 바로인도네시아 발리의 길리 트라왕간 섬에서 한식당을 운영하는 슬로우 TV 얼마 전에 우연히 tvN에서 하는 <윤식당>이라는 프로그램을 보게 되었다. 인터넷 검색어를 통해서 본 것도 아니고, 본 방송을 통해서 프로그램도 아니다. 밥을 먹기 전에 재미있는 볼만한 프로그램을 하나 찾다가 우연히 재방송하는 <윤식당>을 보았다. 그게 이 프로그램과 최초의 만남이었다.

 

 

작은 한식당을 열고 가게를 경영한다. 전반적으로 삼시세끼같은 요리 프로그램이면서 외국에 머무르며 이국적인 풍경을 많이 보여준다는 점에서 꽃보다 배낭여행 시리즈의 포맷을 합친거 같다는 느낌. 윤식당의 메인 메뉴는 불고기로 불고기 라이스, 불고기 누들, 불고기 버거와 각종 음료, 주류 판매하는 해변가의 식당이다 .

 

 

 

과거 나영석 PD의 <삼시세끼>와 닮았지만, 내용과 방향이 살짝 다른 생활형 예능 프로그램이었다. 이 프로그램의 출연진부터 굉장히 친근했다. 인도네시아의 발리 인근에 위치한 ‘길리 트라왕간’이라는 섬은  한 번도 가본 적은 없지만, ‘발리’라는 이름은 유명해서 자주 들은 적이 있다. 

 

 

‘길리 트라왕간’이라는 곳이 어딘지 궁금해서 찾아보니 죽기 전 꼭 가보아야 할 휴양지로 유명한 장소였다. 실제로 프로그램을 통해서 본 길리 트라왕간의 모습은 ‘와~!’ 하는 감탄이 저절로 나올 정도로 환상적이었다. 확실히 그곳은 휴식을 취하기에 안성맞춤이었고 죽기 전 꼭 가봐야 할 곳이었다.

 

유튜브에서는 ‘슬로우 TV’가 조금 유행하고 있다는 걸 들은 적이 있다. 편집이나 각색 없이 그냥 장시간 렌즈를 통해 담은 풍경을 그대로 유튜브로 몇 시간이고 볼 수 있게 하는 거다. 기차 앞에 카메라를 설치하여 기차가 달리며 여행하는 풍경을 그대로 보는 것만으로도 무언의 공감을 할 수 있다.

 

 

<윤식당>은 그 슬로우 TV와 사뭇 닮았다. 카메라가 적극적으로 개입하여 어떤 이야기를 인위적으로 만들기보다 트라왕간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출연진의 모습을 그냥 담을 뿐이다. 그리고 윤식당을 방문하는 손님의 자연스러운 대화를 그대로 보여주는 게 <윤식당> 프로그램의 가장 큰 매력이었다.

 

 

시청자가 바라는 모습을 나영석 피디는 캡처해서 나열하였다. 누구나 해변가의 여유로운 곳에서 조그마한 식당을 하면 바쁜 현실을 외면한 체 느리게 살고 싶은 것을 그대로 그려 놓았다. 우리가 보통 접할 수 없는 사람들의 사는 방식을 옆 보면서 말이다

 

 

 

원래는 한 곳에서 쭉 촬영을 하려 했는데, 마침 운 나쁘게도 인도네시아 정부에서 해변 환경정리 사업을 시작하는 바람에 윤식당을 포함한 해변가 식당이 모두 철거대상이 되어 부득이하게 촬영지를 이전할 수 밖에 없게 되었다고 하고 '윤식당'에 출연한 일본인 커플이  정유미 인스타에 댓글 남겨 화제이다 윤식당 시청율 또한 조만간 15% 넘지 않을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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