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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Live) 노희경 작가

라이브(Live) 노희경 작가

많은 우여 골절에 드라마 ‘화유기’가 끝나고 오는 3월 10일 처음 방송되는 tvN 새 토·일 드라마 ‘라이브(Live)’가 경찰들 이야기로 다시 드라마를 그린다. 아시는 사람들은 알겠지만, 이 ‘라이브‘ 드라마에서 제일 주목받는 인물은 노희경 작가이다.


그녀의 탄탄한 집필력은 물론, 시청자들의 가슴을 울리는 주옥같은 대사로 유명한 그는 만들어진 드라마나 영화를 보면 가슴이 먹먹할 정도의 대사와 감정의 울림이 크다. 따뜻한 시선으로 사람을 보고, 삶에 대한 깊은 성찰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끌어내는 최고의 작가이다. 그 인기만큼 노희경의 마니아층이 두터운 것으로 안다.

하지만 난 이런류의 드라마를 싫어한다. 처음부터 감정에 쉽게 이입되어 울어야 하며 처음부터 오싹한 공포도 싫어한다. 현실에서도 감정에 눈물을 참아야 하는데 드라마로 내 감정을 완전히 드러내고 싶지 않다 그래서 이런류의 드라마를 피해 온 것이 사실이다. 물론 로맨틱한 드라마도 있지만, 개인적 취향이 맞지 않는 건 사실이다


노희경 작가의 드라마 ‘라이브’를 포스팅하면서 느낀 것은 전작들과 차이점이 크다는 것인데 어색하게 경찰들이 나오는 드라마이고 물론 제복 뒤 인간적인 얘기가 있겠지만 따뜻한 시선으로 사람을 보고, 삶에 대한 깊은 성찰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대 특징인 작가가 따듯한 공간을 찾아보기 힘든 경찰이라니…. 사명감 없으면 힘들고 재미없는 직업이다

요즘 사명감을 느끼기 힘든 세상이다. 그래서 더 그렇게 느껴진다. 공개된 짧은 영상을 보면 ‘라이브’가 선사할 생동감과 사실적인 에피소드들을 강렬히 전달했고 무엇보다 영상 중간중간 등장하는, ‘라이브’ 드라마의 콘셉트를 암시하는 듯한 키워드들은 호기심을 자극했다. 뚜껑은 열어봐야겠지만, 김규택 감독과 궁합이 잘 맞는 듯하다

처음으로 시도되는 드라마인 만큼 노희경 작가는 사실적이며 현장감이 넘치는 그런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현장에 가서 일 년간 준비했다고 한다. 아 그리고 15명의 주연배우 들이 나오지만, 모두가 주인공이다.

현장을 보면서 단 한 사람의 주인공이 이 세상이 만들어지지 않는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고 한다


 ‘라이브(Live)’는 전국에서 제일 바쁜 ‘홍일 지구대’에 근무하며 일상의 소소한 가치와 정의를 지키기 위해 밤낮없이 바쁘게 뛰며 사건을 해결하는 지구대 경찰들의 이야기이지만 울림이 큰 드라마가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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