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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군 사랑을 그리다

대군 사랑을 그리다

TV조선이 4년 만에 드라마를 선보인다. 웰메이드 사극을 표방한 ‘대군-사랑을 그리다’가 3월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것. <공주의 남자> <조선 총잡이> 등 다수의 사극 히트작을 배출한 ‘흥행 불패’ 김정민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일반적인 사극 드라마에서 왕이라면 특히 왕권쟁취에 있어 그 살벌함이 정당화되는 부분이 많다. 결국, 왕이 되는 사람이 그의 능력이라 믿기 때문이다. 그러면 드라마 ‘대군’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 왕의 핏줄인 1살 차이의 형제가 사랑의 쟁취의 모습을 그려낸 모습을 보여준다고 한다.

‘대군‘은 동생을 죽여서라도 사랑하는 여자를 쟁취하고 싶었던 욕망의 화신 ‘강’과 이 세상 누구도 다가올 수 없는 사랑을 하는 ‘휘’, 두 형제의 핏빛 로맨스를 그렸다.

 

윤시윤이 왕위 계승 서열 3위이자 절대미모를 자랑하는 인기남 ‘이휘’로, 주상욱이 카리스마 넘치는 야망가 ‘이강’으로 분한다. 두 사람의 사랑을 받는 여인이자 불의를 보면 망설임 없이 자신의 의견을 내세우는 ‘성자현’ 역엔 진세연으로 활약한다.

 

동물의 세계도 그렇고 인간의 세계도 그렇다. 호랑이와 고양이가 맞닥뜨리면 고양이가 꼬리를 내리게 마련이지만 비슷한 호랑이를 만나면 피를 흘리게 된다. 아무리 왕족의 핏줄이지만 비슷한 힘에 사랑을 쟁취에 나라가 흔들리 수도 있다.

 



그러나 피비린내보다 로맨스가 그러질 분위기이지만 치열하기는 누구보다 못질 않을 것 같다

드라마 대군의 간단히 주인공을 본다면

 


은성대군 이휘 / 윤시윤

조선의 왕자

조선 사교계 최고의 신랑감.

왕위 계승 서열 3위의 고귀한 신분에 절대미모를 자랑하는 초절정 인기남.

시와 그림에 능했으며 서체는 중국 명필 조송설의 환생이라 칭송되어

중국 사신들이 앞 다투어 가져갈 정도.

차남 진양대군이 왕재로 보이고자

강건한 무인으로 이미지 메이킹을 하는 것과 정반대로

휘는 자신이 왕재가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고자 기를 썼다.

 

 


성자현 / 진세연

모두가 사랑한 조선의 국가대표 미녀

어릴 적부터 미모로 유명세를 탄 소녀.

가히 조선 제일의 미색이라 전국 팔도에서 구혼자가 줄을 이었다.

고운 자태와는 별개로 그녀의 성정은

대쪽 같은 선비였던 아버지를 빼다 박았다.

남의 일에는 정의로운 측은지심을 보이고

자신의 일에는 불같은 열정으로

일단 저지르고 보는 막가파다.

 


 

진양대군 이강 / 주상욱

휘의 형. 제2의 이방원을 꿈꾸는 도전자

태어나보니 왕의 아들이었다. 그러나 그는 만년 2인자였다.

장자인 형은 자동으로 세자위요,

팔방미인 천재 동생은 노력도 없이 쉽게 쉽게

뭇사람들의 사랑을 받는다. 억울했다.

장자가 아니면서도 왕위에 오른 부왕이 자랑스러워

어렸을 때 멋모르고 '비록 차남으로 태어났으나 보위에 오르신

아바마마를 닮겠다'고 했다가 요주의 인물로 낙인 찍혀 경계를 샀다.

그렇게 미운 털이 박힌 뒤,

일평생을 자기 존재의 증명에 바쳤다.

부왕의 사랑과 관심이 세자인 형에게 쏠리니

그가 할 수 있는 건 편애를 뛰어넘을 부단한 노력뿐.

 


 

윤나겸 / 류효영

진양대군의 부인, 자현의 동무

명문거족이나 벼슬은 한미했던 파평 윤씨 윤번의 둘째딸이다.

3남 7녀의 대가족 속에서 차녀로 태어나 주목받지 못한 설움이 있다.

늘 부모의 관심과 애정에 목말랐던 터라

2인자인 진양대군의 허기를 누구보다 잘 이해한다.

명문가 여식들인 자현, 설화와 교제하며

스스로 수준을 높이기 위해 애쓴다.

 

 

많은 분들이 ‘대군-사랑을 그리다‘를 기대하고 있는 드라마이다. 이만 포스팅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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