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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은 사랑한다 줄거리 3-4화

 

왕은 사랑한다 줄거리 3-4화

(왕원과 왕린, 산이는 고생 하며 산꼭대기에 올라가고 있다)

 

열두살에 나이에 그분을 처음 뵈었다. 그분은 혼자였다

 

(일회에 보았던 시장신 그때 못 보았던 장면을 보는 듯)

왕린:여기가 남대가입니다. 가장 큰 저잣거리죠

왕원:안다. 들어보았다. 저거 엿 맞지?

왕린: 사 드릴까요

왕원: 사다니?

왕린: 먹고 싶으면 사야 합니다.

왕원: 내가 하겠다 (사러 가려다가)

왕원: 날 따라와도 좋아 단 내 이름을 부르고 반말을 해라 내 이름은 왕원이다.

왕린: 저하

왕원:넌 이제부터 나의 벗이다, 벗답게 대해, 명이다.

(예전 왕린과 왕린아버지의 대화를 떠 올리며)

왕린아버지:외로운 분이다. 벗처럼 보살펴 드려라

왕린:예

왕린아버지:허나 참으로 벗이 되려고 하지 말아라 세자는 왕이 되실 자리

벗을 둘 수 없는 분이시다.

 

아버지 말씀이 무엇인지 그때는 알수 없었다. 어찌 마음을 중간에서 멈출 수 있는가

 

(다시 성인으로 돌아가 겨우 꼭대기로 올라가 술을 저장해 놓은 동굴로 들어간다.

왕린은 밖에서 비를 맞으며 회상에 빠져든다)

 

 

(다시 열두살 산이 어머니의 유언을 전하려 은영백 집 담을 넘을 때 왕린이 먼저 산이 집으로들어가서 산이를 찾을 때쯤 )

내가 먼저 보았다 그 아이는(산이) 울고 있었다

 

(그리곤 산이는 곧 왕원이를 만난다 왕원이는 은영백부인은 마지막 유언을 전한다)

 

왕원:“누구도 미워하지 말라, 언제나처럼 웃고 달리며 살 거라 “그게 어미의 소원이다

(왕원은 산이의 흐느껴 울고 있는 모습에 손을 잡아준다)

 

내가 먼저 보았다. 내가 먼저 손을 잡아주고 싶었다

 

 

(다시 성인으로 돌아와 밖은 비가 오고 어두워져 동굴에서 모닥불을 피워놓고

남은 술을 먹고 나란히 잔다)

 

(여긴 궁궐 충렬왕 앞에 신하들이 늘어서 주총을 올리고 있다. 세자가 세자궁에서 실종날이 많다는 걸 얘기한다)

송방영(송인의사촌형):감히 주총 드리고자 합니다(무릎을 꿇으며)

충렬왕:하시라고

송방영:이 나라 대고려를 위하여 세자저하를 폐위 시키옵셥셔

(신하들이 웅성그린다)원나라 왕손이 고려의 왕이 되신다면 우리고려는 어찌되는것인가?세자 저하께서 우리 고려를 원나라에 바싹 바치기라도 한다면 우리 어쩌란 말인가?

왕영(왕린아버지):부사, 말이 지나치시오

송방영:에헤 제 말이 아니라니까요 백성들이 그리 말하고 있다는 말입니다.

왕영:백성의 말을 듣는 자가 저 듣고 싶은 말만 가려들으면 참으로 위험한 것입니다.

(충렬왕을 보면서) 그러니

충렬왕 : 그러니 수서공이 들은 백성의 말은 어떤 것이요

왕영:세자 저하께서는 어려서부터 안행을 즐겨셔웁는데 그것은 오로지 백성을 두루 오로지 알고 싶은 마음인 줄 압니다. 또한

충렬왕 :또한 백성을 제대로 알아서 무지한 부왕을 가르치고자 함 이겠지

왕영: 전하

충렬왕:수서공도 여러번 보았을텐데 세자가 날 가르쳐 드는 것을 아 일전에 이렇게 말합디다 “어찌 아바마마께서는 충원을 하는 자는 멀리하시고간교한 자만 가까이하십니까? 어디 봅시다.여기서는 누가 충신이고 간신인지?

신하들:통촉하여주십시오

 

(세자에게 직접 물어보려고 하나 세자는 궁에 없다. 충렬왕은 세자를 당장 데려오라 하고 원성공주도 이 말을 듣는다. 왕과 왕비가 세자를 따로 찾는다)

 

(동완거사 아침 조반까지 무사히 설로주를 들고 왔지만 동완거사는 조반은 한 잔만 먹는다고 한다. 산이가 격구출전을 포기하고 왕원에게 양보를 하고 그리고 잠깐 은영백집에 다녀온다고 한다.)

 

 

 

(동완거사는 조반을 한모금하고 왕원의 질문을 받아들인다 왕원은 양떼를 키우는 목장에 산에서 늑대가 내려와 개에 새끼를 배게 해 늑대개가 자라면 목장일을 대를 물러 줄까?(자기를 빗댄) 라는 질문이다. 그건 늑대개 하기 나름이라는 유머 적인 말을 하고 도완거사는 왕원에게 절을 하며 예전에 뵈었다고 말한다.)

 

 

(충렬왕보다 원성공주의 부하가 좀더 빠르게 왕원을 데리고 간다.)

(왕원은 궁에 도착하자마자 옷에 술을 뿌리고 술도 몇 모금 마신다. 충렬왕을 만난다. 충렬왕은 왕원에게 어디 갔다 왔는지 물어봤지만 술 취한 목소리로 백성을 위해 안행을 다녀왔다고 말한다)(충렬왕은 왕원에게 떨어지면서 작은 목소리로 혼자 말한다.)

충렬왕:조금만 덜 영민했더라면 조금만 더 둔했더라면 우릴 서로가....

(큰소리로) 세자를 모셔가라

 

(원성공주는 왕린을 보자마자 뺨을 때린다. 네 아비의 모함을 안다고 너희 집안을 안다)

(이때 왕원이 들어오고 원성공주는 떠나면서 원에게 일이 생기면 너도 죽을 줄 알라 하고 떠난다. 왕원은 이미 그 모습이 어떤 모습인지 알고 있는 표정이다. 그래서인지 왕원은 왕린에게 상처에 약을 발라준다 )

왕원: 이해해라 어마마마께서 너희 형제 일에 과민하시다.

왕린:그럴시만 합니다. 우리 형님(왕전) 세자자리를 노려진 지 오래되지 않았습니까

왕원:세자 자리 재밌지도 않은 걸 확 그냥 내줘버릴까 그랬어.

너의 형은 세자하고 나는 네자 다섯자하면 되지

왕린: 농이 재밌지 않습니다.

(그런말 끝에 산이 얘기가 나온다 산이가 그 집에서 쫒겨나와 동완거사에 머무는줄 알고 왕린과 얘기한다. )

 

(산이는 은영백상단에 도착한다. 몸종은 아씨복장에 얼굴에 마스크를 쓰고 산이를 맞으며 아가씨라 부르며 좋아한다. 한편 왕린은 지붕에서 산이를 지켜보고 있다. 산이는 어머니가 모셔있는 사당에 들어가 절을 한다. 이때 마침 은영백이 은영백부인사당에 들어가 부녀가 오랫말에 정담을 나눈다 . 왕린은 방안에 그림자가 보통 사이가 아님을 그때 느낀다.)

 

 

(왕원과 산이는 약속의 장소에서 술한잔을 하면서 왜 군에서 쫒기냐부터, 빚을 갚았다고 생각하라 하고 마님의 유언을 기억한 걸 이제야 얘기한다. 산이는 자기가 그때 몸종이란걸 다른 사람이 알면 안된다고 다시 보지말자 한다 또 보면 왕원을 죽일지 모른다고 얘기한다)

왕원:내가 죽는다면 다른 사람은 웃지만 딱 한사람 슬퍼할거라고

산이: 함께했던 벗 말이야

왕원:그래, 그놈이 울까봐 죽지 못했다.

(왕원과 산이는 모르지만 왕린은 호위를 하면서 문앞에 듣고 있다)

언젠가 참으로 죽어야겠다 판단되면 너에게 부탁하마

산이:뭔소리야

왕원:너에게라면 죽어라도 불안할것 같지 않으니까

언제든 날 죽일수 있는 권한 지금너에게 주마

(왕원이 일어서며)

왕원:그래서 말인데 그때를 위해서 내 너를 계속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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