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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신 야생화
국내 최고의 가창력을 지닌 명품 보컬 박효신 스스로가 이 꽃을 자신에 의인화했다고 말할 만큼 자신의 우여곡절 많았던 인생을 음악적으로 잘 표현한 이 곡은 박효신이 직접 작곡, 작사, 프로듀서의 역할을 맡았고, 박효신의 절친인 그룹 긱스의 정재일이 공동 작곡과 편곡에 참여하고, 또 모든 세션에 직접 참여하는 등 음악적 퀄리티를 더욱 높였다. 또한, 그의 음악을 사랑하는 김지향이 공동 작사가로 참여 박효신의 7집 선공개 곡 중 한 곡으로 2010년대 최고의 명곡 중 하나로 손꼽힌다.
이 곡이 발표되었을 때, 박효신은 이 곡이 본인의 지난 인생을 담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이별의 정한이 아니다. 주석 참조·야생화는 자신의 지난날을 관조하며 고난을 겪어왔고, 겪고 있지만, 다시금 자신을 피워내겠다는 의지를 야생화에 투영하여 노래하는 곡이다
통합누적 매출액 1위 :약 4천억원
멜론 누적 좋아요 수 : 22만여 개 (역대 2위)
멜론 3년 연속 차트인 : 연간 2위 (2014년), 연간 30위 (2015년), 연간 93위 (2016)
누적 음원 다운로드 판매량 : 303만 4,911건 (2016년 상반기 현재, 가온 차트 기준)
누적 음원 스트리밍 량 : 1억 5천만 이상 (현재 2위)
지니뮤직 누적 재생수 2위 : 2016. 11. 01. 17:00 기준 34,139,919
박효신 야생화는 원래 뮤직비디오가 없었는데 인기를 끌자 제작된 스페셜뮤비. 원 테이크 라이브 뮤비다. 전라북도 부안에서 촬영되었다. 원곡과 달리 뮤직비디오에서는 피아노만 연주된다.
하얗게 피어난 얼음 꽃 하나가
달가운 바람에 얼굴을 내밀어
아무 말 못했던 이름도 몰랐던
지나간 날들에 눈물이 흘러
차가운 바람에 숨어 있다
한줄기 햇살에 몸 녹이다
그렇게 너는 또 한번 내게 온다
좋았던 기억만
그리운 마음만
니가 떠나간 그 길 위에
이렇게 남아 서있다
잊혀질 만큼만
괜찮을 만큼만
눈물 머금고
기다린 떨림 끝에
다시 나를 피우리라
사랑은 피고 또 지는
타버리는 불꽃
빗물에 젖을까 두 눈을 감는다
어리고 작았던 나의 맘에
눈부시게 빛나던 추억 속에
그렇게 너를 또 한번 불러본다
좋았던 기억만
그리운 마음만
니가 떠나간 그 길 위에
이렇게 남아 서있다
잊혀질 만큼만
괜찮을 만큼만
눈물 머금고 기다린 떨림 끝에
다시 나는
메말라가는땅 위에
온몸이 타 들어가고
내 손끝에 남은
너의 향기 흩어져 날아가
멀어져 가는 너의 손을
붙잡지 못해 아프다
살아갈 만큼만
미워했던 만큼만
먼 훗날 너를 데려다 줄
그 봄이 오면 그날에 나 피우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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