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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워터파크 매직패스 고발한다

롯데워터파크 매직패스

제가 노하우란에 가끔 이런 글을 씁니다. 살면서 생각의 차이가 노하우가 될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올바른 생각이 노하우가 되면 이런 취지에 글을 올립니다




더운 날씨에 아이와 같이 오랜만에 물놀이를 위해 롯데월드로 놀러 갔었다.

전에는 아이의 키가 작아 인기 있는 큰 기구는 탈수 없었지만 이제 같이 탈수 있는 신장이 되어 같이 기구를 타기 위해 긴 줄을 기다려야 했다. 아무래도 사람이 많다 보니 거의 1시간을 기다리고 있는데 줄을 서고 있는 옆줄 라인으로 드문드문 몇 사람씩 올라가는 걸 목격했다.


난 아이와 1시간을 넘어서 기다려 앞에 3명의 사람이 남았는데 옆줄 라인으로 갑자기 매직패스 이용객이 다섯 명이 올라오고 그들이 먼저 타는 걸 지켜봐야 했다. 그래서 난 아이와 10분을 넘게 더 기다려만 해야 했고 같이 기다리는 아이는 “아빠 왜 우리가 먼저 기다렸는데 저 사람들이 먼저 타”라고 물어봤고 난 그냥 “예약한 사람인가 봐” 얘기하고 아이는 또 “우리도 예약해” 말하고 난 더 말을 할수 없었다


그 이후 내가 찾아봤는데요

롯데월드가 줄을 서지 않고도 놀이기구를 탈 수 있는 '매직패스 프리미엄 티켓'을 출시해 논란이 일고 있는 티켓이군요 . 1인당 최고 10만 원에 달하는 이 티켓은 줄을 서지 않아도 별도 통로로 들어가 놀이기구를 바로 탈수있는 티겟이라 합니다. 직접 당해보니 정말 없애야 하는 티켓입니다.


아이들에게 물질만능주의를 조장하는 티켓 - 아이들은 아직 사리분별이 되지 않는데, '돈이면 다 된다'는 생각을 가질까 봐 우려된다.


일반 입장객을 우롱하고 새치기할 권리까지 판매한다 - 일반 입장객에게 새치기를 당할 수 있으니 황당해 하지 마시오 라는 공지문을 띄워야 하지 않나요


이런 걸 해서 얼마나 더 벌어먹는지 모르겠지만 테마파크는 줄 서는 문화가 철저하게 지켜지는 곳이 아닌가요 기본적인 문화를 파괴하면서 돈벌이에 급급하여 큰 기업이 생각하는 수준이 이 정도 라니 씁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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