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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구마사 인물관계도 및 줄거리

 

조선구마사 줄거리

‘조선구마사’는 인간의 욕망을 이용해 조선을 집어삼키려는 악령과 백성을 지키기 위해 이에 맞서는 인간들의 혈투를 다룬 이야기로  북방의 순찰을 돌던 이방원(태종)이 인간 위에 군림하려는 기이한 존재와 맞닥뜨린다는 상상력 위에엑소시즘을 가미해 독창적인 세계관을 구축했다.

태종에 의해 철저히 봉인당한 서역 악령이 욕망으로 꿈틀대는 조선 땅에서 부활해 벌이는 핏빛 전쟁이 숨 막히게 펼쳐질 전망 한다.

녹두꽃’, ‘육룡이 나르샤등 선 굵은 액션 사극에서 탁월한 연출력을 발휘한 신경수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한국형 엑소시즘 판타지 사극의 새로운 장르를 펼치며 여기에 감우성, 장동윤, 박성훈을 비롯해 김동준, 정혜성, 서영희, 금새록, 이유비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의 흥미로운 만남이 기대가 된다.

티저 영상을 보면 기이하고 미스터리한 분위기로 공포심을 자극하면서 조선을 핏빛으로 물들인 요괴출몰과 마주한 충녕대군(장동윤 분)의 혼란스러운 얼굴엔 알 수 없는 두려움이 장면이 잡히는데 불안에 떠는 눈빛으로 주변을 경계하는 태종

 

이제 조선은 악령의 손아귀에 놀아나게 될 것이다라는 태종의 예언처럼 생시에게 습격을 당하는 벼리(김동준 분)의 모습은 위기감을 고조시킨다. 인간의 욕망을 파고드는 서역 악령아자젤’, 태종에 의해 봉인됐던 악령이 왜 조선 땅에서 부활한 것인지 궁금증을 더한다. 태종의 두려움과 어둠까지 노리는 아자젤의 실체는 무엇일지, 그가 악령에 잠식당하지 않고 조선을 구해낼 수 있을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조선구마사 인물관계도

태종(감우성)

이름은 이방원. 조선의 3대 임금.

철의 군주. 왕권 강화를 위해 가족과 동료마저 희생시킬 만큼 냉정한 인물. 강력하고 위대한 나라를 만들어 가는데 장애가 된다면, 어떤 희생도 감수할 인물이다.

아버지 이성계를 대신해서, 자신의 손에 피를 묻혀 조선을 세웠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마음속 깊은 곳에 자신이 행한 피의 도륙에 대한 죄의식이 남아있다.

 

 

태종주변인물

원명왕후(서영희) -

태종의 아내. 양녕, 충녕, 강녕의 어머니.

 

강녕대군(문우진) – 태종의 막내아들

홍석중(홍우진) - 태종 이방원의 호위무사

 

 

충녕대군(장동윤)

이름은 이도. 태종의 셋째 아들.

 

타고나기를 천재로 태어난 탓에 하고 싶은 것도 많았지만, 할 수 없는 것 역시 많아서 늘 마음이 급했다. 타고난 성정은 다정다감했고, 잔인한 것을 싫어했다. 모든 천지사물은 존재의 이유가 있다고 믿었기에 빈부와 귀천의 차이 없이 대할 수 있는 깨어있는 자였다.

일국의 왕자로 태어났지만, 그것이 마냥 행복을 주지 않았다. 자신이 왕권을 위협하는 존재가 아니라는 것을 끊임없이 증명해야 살아남을 수 있는 삶, 그것이 조선의 셋째 대군에게 주어진 삶이었다.

대신공부를 취미 삼고독서를 특기 삼아 지식에 대한 욕망을 채워나갔다. 성리학을 익히며 나라의 질서는 머리에, 인간의 도리는 몸에 새겼다. 기록은 충녕의 습관이다. 신기한 것, 이해할 수 없는 것을 모두 기록해놓은 세필첩이 충녕에게는 가장 귀중한 재산일지도 모른다.

아버지 태종을 몰래 따라간 박석고개에서 괴력 난신을 두 눈으로 목격한 충녕은 동생인 강녕대군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 구마사제인 요한 신부를 한양으로 무사히 인도해야 하는 막중한 임무를 맡게 된다. 한양으로 향하던 중, 생시에게 당할 뻔한 충녕 앞에 나타난 의문의 사당패들이 목숨을 구해주고, 충녕은 이들과 함께 사지를 통과하는 기묘한 동행을 시작한다.

 

 

충녕주변인물

벼리(김동준) - 백정 겸 사당패 살판쇠

 

조각 같은 얼굴, 날렵한 몸매. 어릴 때부터 백정으로 손가락질 받으며 자라, 외로움과 울분이 뼛속까지 박힌 아웃사이더. 반항과 삐딱선의 아이콘. 충녕과 함께 생시와 맞서 싸우며, 세상과 민초들에 대한 시각을 열어준다.

 

무화(정혜성/어린 시절 : 최수안) - 국무당의 도무녀

 

성리학의 나라를 기치로 이방원이 무당과 불교를 탄압할 때, 원명에 의해 홀로 살아남았다. 수장된 가족들에 대한 트라우마 때문인지 혹은 정말 신이 도와준 덕분인지, 일곱 살 때부터 신기가 돌았고 열 살이 되던 해에 꼬마 만신이 되었다. 이에 원명은 무화를 국무당 무녀로 키웠다.

 

혜윰(금새록) - 살판쇠

 

벼리와 같이 살판을 뛰는 동료. 혼자였던 자신을 무심하게 툭! 챙겨주는 벼리가 첫사랑이었다. 하지만, 왕자인데도 사지로 보내진 충녕의 처지가 안쓰러워 어쩐지 마음이 쓰인다. 생시들이 달려들 때 제 한 몸 지키기 버거워 보이는데도 혜윰을 돌아보는 충녕과 자꾸 눈이 마주친다

 

 

지겸(오의식) - 충녕대군의 호위무사

 

양녕대군(박성훈)

이름은 이제. 태종의 첫째 아들이자 왕세자.

 

천상천하 유아독존. 자신감과 독선으로 무장했지만, 사실은 아버지에게 인정받지 못할지도 모른다는 불안이 큰 인물. 태종이 위로 세 아들을 잃고, 세 딸을 낳은 후 얻은 아들이라 극도의 사랑과 관심 속에 자랐다. 권력 지향적이며 화끈한 성향의 다혈질로 사냥과 검술, 궁술에도 능하다.

어렸을 때는 반듯한 세자로 살아보려고도 했고, 아버지 태종의 마음에 들어보려 노력도 했지만, 항상 역부족이었다. 그래도 반드시 적장자에게 나라를 물려주겠다는 태종의 비호 속에서 양녕은 다른 방식으로 비뚤어진다.

사랑은 자신의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유일한 것이었다. 마치 이것만은 빼앗기지 않겠다는 발악처럼, 양녕은 자신의 첩 어리에게 온 마음을 준다. 어쩌면 어리를 사랑한 것이 아니라 어리를 사랑하고 있는 자신을 사랑했을지도 모른다.

 

 

양녕군주변인물

어리(이유비) - 양녕의 첩

조정 관리의 첩이었지만, 양녕의 애첩이 되어 그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는 인물. 고운 외모와는 달리 대장부 같은 배짱으로 양녕을 쥐락펴락하는 조선 판 팜므파탈. 조선을 자신의 발아래 두겠다는 큰 욕망을 품고 있는 여인이다.

 

홍민제(한규원) - 세자익위사 우익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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