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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팔레트에서 지드레곤까지

아이유 네 번째 정규앨범 팔레트에서 지드레곤까지 다양한 음악과 사람들의 흔적도  담았냈다 어린 나이에 데뷔해 음원퀸이라는 호칭을 얻을때까지 많은 일이있었지만 굿굿히 나아가는 아이유이다 2집때 인터뷰에서 “가난만큼 힘든 건 없는 것 같습니다. 가난은 사랑하는 사람들, 가족끼리도 멀어지게 하는구나...라는 걸 그때 느꼈습니다.” 대답한 친구가 이제는 20대 초반의 나이에 돈, 명예, 싱어송라이터와 프로듀서로서의 능력까지 다 쥔 여성 가수가된다.

 


 아이유는 이번 앨범에서 다양한 협업을 보여주고 다른 작곡가로부터 곡을 받은 것에 대해 "앨범 제목이 '팔레트'인 만큼 다양하게 들려드리고 싶었다. 그동안 만들어놓은 자작곡도 있었지만 다양하게 담으려 하다보니 제 곡은 앨범 만드는 과정에서 빠졌다"라고 말했다.
타이틀곡 '팔레트'는 빅뱅의 지드래곤이 피처링에 참여한 곡으로 감각적이면서도 포근한 신스팝 R&B 곡이다. 헷갈리지 않고 본인이 좋아하는 것을 또박또박 짚어내며 "이제 날 조금 알 것 같다"라고 이야기 하는 아이유의 여유가 돋보이는 곡이다. 

 앨범 수록곡인 'Black Out' 때문에 술을 많이 마셨다고 고백해 화제다.

 


 'Black Out'이 가장 재미있는 트랙이라고 소개하며 "보통 술에 취하면 사람이 횡설수설하지 않나. 그런 상황을 가사로 표현해보면 어떨까 싶었다"고 곡을 만들게 된 계기를 밝혔다. 이어 "진짜 술에 취하면 어떤 말을 하게 될 지 궁금해서 이 곡을 쓰기 전 술을 많이 마셔봤는데 특별히 주사를 부린 건 없었던 것 같다"고 전했다.
또한 "전반적인 리듬이나 가사 구성은 매우 독특한데, 그 와중에 기타 솔로는 묵직하고 진지하다"면서 "그런 부분에서 나오는 조화가 언발란스하면서도 재미있다"고 특징을 설명한 가운데 "노래를 부를 때도 가공된 목소리가 아니라 자유롭게 생목을 짜내듯이 했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20대 초반의 나이에 돈, 명예, 싱어송라이터와 프로듀서로서의 능력까지 다 쥔 여성 가수는 가요사에서 드물었다.  2008년, 10대 중반에 데뷔한 아이유는 근 10년을 대중의 조명 아래서 자랐다. 2010년 ‘좋은 날’로 스타덤에 올랐고 2011년 2집 ‘Last Fantasy’에 윤상, 윤종신, 이적, 김현철, 커린 베일리 레이까지 국내외 유명 작곡가와 자신의 곡을 실어 또래 가수들을 멀찍이 따돌렸다. 2015년 미니앨범 ‘CHAT-SHIRE’에선 프로듀서로 이름을 올렸다.

 

 

전작에서 ‘Zeze’의 소아성애 논란으로 홍역을 치렀지만 신작엔 조심이나 조바심보다 여유와 자신감이 도드라진다. 김이나 작사가, 이민수 작곡가, 황수아 뮤직비디오 감독 등 3집까지 아이유 음악과 이미지의 대중성을 주로 설계한 라인을 벗어났다.정규앨범 중 처음으로 타이틀 곡(‘Pallette’) 작곡에 본인의 이름만을 올렸다.


 

아이유 프로필 대신 지난 20일 딩고 뮤직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가수 아이유에게 52가지 질문을 던지는 '52인터뷰' 영상이 게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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