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세계가 인증하는 FDA

FDA 승인을 받으면 그 약품에 대해 안전성을 보장받는다

FDA은 미국의식품의약품안정처이고 한국에는 식약청으로 불리는 부서이다

분명히 국제기구나 중립적인 학술단체가 아닌 한 나라의 정부기관임에도 신뢰성 덕분에

FDA 인증은 국제적으로 어디서나 인정을 받는다.

 

우리나라도 식약품을 만들면 미국 FDA의 승인을 받기 위해 노력한다.

그 이유를 보자면FDA도 초반에는 별로 주목받지 못했지만 에벤 바이어스 사건으로 힘이 강화되었고

강화된 힘으로FDA 말단공무원이 대형 제약회사를 제지할 수 힘이 생겨 나쁜 약을 제지 함으로

신뢰를 쌓는 FDA가 되었다

 

  • FDA가 강화되는 계기

1900년대 초 미국에서도 잘못된 의약품 남용, 의사들과 제약회사의 부조리로 인해 마약이나 방사능이 함유된

약품들이 버젓이 처방되기도 했다. 그러나 이로 인한 수많은 부작용과 사고가 많았다고 한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에벤 바이어스라는 사업가이자 골프선수로서 기차를 타고 출장을 가던 중

침대에서 잠을 청하다 기차가 흔들리면서 침대에서 떨어져 제법 크게 다쳤다.

통증이 가라앉지 않는 상황이 계속되자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았는데,

당시 담당의사인 '윌리엄 베일리'가 마시기만 하면 온몸의 통증이 싹 가라앉고 병치레도 하지 않는다며

'라디톨'을 권해주었는데, 이것은 마리 스크워도프스카 퀴리가 발견한 바로 그 방사능 물질 라듐으로 만든 것이었다.

 

에벤 바이어스

 

이로써 라디톨을 마시기 시작한 에벤 바이어스는 통증이 싹 가라앉고 효과를 보자 계속 마시기 시작했는데

갈수록 복용량을 늘려서 마침내 하루에 3병을 마시기에 이르렀고 3년 동안 막판에 몸에 이상이

생겨 그걸 중단하기까지 무려 1,400병을 마셨다고 한다.

문제는 이게 마약처럼 중독성이 있었기 때문에 나중에 복용량을 더 늘렸던 것이고 바이어스는

자신의 몸이 치료되고 있다고 착각했다.

 

결국 온몸 내외부에 각종암과 몸이 녹아내리는 비참한 몰골이 되고 사망한 에벤 바이어스의 사례가 터진 이후

미국 정치권이 이런 사례들을 모아서 본격적으로 미국 의료계와 제약회사들을 철저히 조사한후

FDA에 막강한 권한을 부여한 계기가 되었다.

 

피폭현상으로 월리엄 베일리의 사망 이후 그의 시신은 정상적으로 묻히지 못하고

두꺼운 납으로 된 관에 완전 밀봉처리해서 몇겹의 콘크리트로 처리되어 묻혔다고 한다.

또한 그를 처방한 윌리엄 베일리'라는 의사도 그약을 복용했기에 결국 방광암으로 죽었으며

그의 시체도 똑같이 완전 밀봉처리해서 몇겹의 콘크리트로 처리되어 묻혔다고 한다.

 

프랜시스 올덤 켈시

 

FDA가 강화 후 미국에 잘못된 약품들을 미국으로 들어오는걸 막을 수 있는 효과가  나타나났으며

미국내 약품도 FDA의 까다로운 승인절차로 인해 점점 한 나라의 정부기관임에도 불구하고 신뢰성

덕분에 FDA 인증은 국제적으로 어디서나 인정을 받는다.

 

반응형

공유

댓글

Web Analytics